우리아기 점점 심해지는 구토 없애려면

구토는 위 내용물의 많은 부분이 입으로 강하게 배출되는 것을 말하는데, 위 내용물 한 두 모금을 힘들이지 않고 게워 내기도 한다. 이는 영유아기 아기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영유아들은 위 주변 근육이 덜 발달되고 미숙하며, 위가 긴 자루 모양이기 때문에 더 잘 게워낸다. 이처럼 생리적 현상으로 토할 때는 양이 한두 모금 정도로 많지는 않다

생리적 구토란 영유아기에 아기들은 자주 토하지만, 성장하면서 구토 증상이 호전된다. 이렇게 성장하면서 호전되는 구토를 생리적 구토라고 한다

생리적 구토의 원인은 생리적 구토는 위와 식도의 연결부위 괄약근이 약해서 나타나는 위식도역류증이 원인이다. 하지만, 드물게는 아기가 성장하면서도 구토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병적인 구토를 보이기도 한다 병적인 구토는, 구토의 횟수가 많고, 양이 많아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지 않거나, 성장하면서도 구토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병적인 구토를 의심해야 하며, 이를 병적인 위식도역류증이라고 한다. 위장관의 구조적 기형, 분유를 먹는 아기의 우유 알레르기, 위와 식도의 괄약근이 특히 약한 경우 등 원인이 다양하다

생리적 구토, 이렇게 예방하자. 아기가 자주 토하면 위의 발육이 지연되고,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다

1.우유는 진하지 않게 알맞은 농도로 타서 먹이도록 한다. 아기들은 위와 장이 약하기 때문에 우유를 진하게 타면 잘 토하게 된다.

2. 우유를 먹일 때는 공기를 많이 먹지 않도록 젖꼭지를 입안 깊숙하게 물리고, 젖병은 입에서 수직이 되도록 세워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Tip. 우유를 먹일 때 젖병을 너무 기울여서 먹이면 공기를 많이 먹게 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3. 모유를 먹일 때는 바른 자세로 수유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기의 입 깊숙하게 젖꼭지를 물리고, 엄마의 가슴이 아기의 코를 누르지 않게 손가락으로 눌러주도록 한다.

4. 아기의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서 아기가 과식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먹고 난 다음에도 더 달라고 보챌 때에는 수유 시간의 간격을 좁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Tip. 아기가 자신의 양보다 많이 먹으면 쉽게 토할 수 있으니, 평소 아기의 수유량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수유 후 트림을 충분하게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유하는 중간과 끝 무렵에 부드럽게 트림을 시키도록 한다.

6. 아기를 조심스럽게 잘 다루도록 한다. 트림을 시킬 때도 세게 등을 두드리지 않도록 하고, 안고 추스를 때도 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임신 시기별 남편이 옆에서 챙겨줘야 할 것

‘임신’이라는 과정은 여성에게도 생애 첫 경험이듯, 남성에게도 떨리고 두려운 일인데요. 예비 아빠라면 꼭 알아야 할 임신 시기별 남편의 역할은 어떤 게 있을까요

먼저, 임신 4주가 지나면 아기는 사람의 형태를 갖춰나가고, 아내는 본격적인 입덧이 시작되는데요. 사람에 따라 두통과 변비가 생기고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이 시기 남편은 진심으로 임신을 기뻐하고, 엽산제를 챙겨주고, 산부인과 정기검진에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기에는 아기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데요. 아내의 경우 입덧은 줄어들지만, 배와 가슴이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고 자궁이 커져서 심장과 폐를 압박합니다

이때 남편은 아내의 살이 트지 않도록 튼살크림과 오일을 발라주고,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철분제를 챙겨줄 수 있습니다

출산이 다가오면 아기는 내장기관과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통각 등 감각이 거의 완성됩니다. 또 아내는 엉덩이와 골반이 뻐근해지고, 배뇨 횟수가 증가하고, 숙면을 못 하는 등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원활한 출산을 위해 남편은 아내와 함께 산책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하면서 알게 된 불편하고 신경쓰이는

출산굴욕 사람들이 흔히 가기 싫은 병원 1위로 치과를 꼽지만, 여성들은 산부인과라고 말할 수 있죠. 여고생 10명 중 7명은 부끄럽단 이유로 산부인과를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사람들의 시선도 무섭고, 검진 과정이 다소 굴욕적이기 때문입니다. 출산 전에는 이러한 과정은 필수라고 할 수 있죠. 내진,관장,제모 산모들이 진저리치는 병원 출산 굴욕 3종 세트입니다

내진 내진을 통해 얻게 되는 정보는 자궁 입구가 벌어지는 것의 정도, 골반의 크기 등인데요. 분만을 위해 꼭 필요한 판단이죠. 의사나 간호사가 질 속에 손가락을 넣는 것이기 때문에 산모 입장에서 수치심이 들 수 있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내진을 피한다면 불충분한 자료로 출산 시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내진을 할 시에는 고통스럽지 않으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관장 관장 또한 출산 시에는 꼭 필요한 과정인데요. 아이가 나올 때 혹시나 하는 불상사를 피하기 위함이죠. 장 속에 있는 모든 변을 빼낸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출산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잘 조절해서 사용해야 하는 게 매우 힘든 부분입니다. 몇 시간 동안 반복해야 하므로 고통스러운 과정이라고 하죠

제모 출산을 앞둔 여성들에게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것인데요. 제모하다가 상처가 나거나 후에 간지럽기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부분이죠.

하지만 수술 상처의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거해야 합니다. 체모와 모낭에는 피지, 이물질들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세균이 생기기 쉬워요. 따라서 요즘에는 제모보다는 왁싱을 선택하는 산모도 늘었는데요. 다소 불편하다면 왁싱을 추천합니다

산욕기 산욕기는 출산 직후부터 산욕기는 출산 직후부터 산모의 몸이 임신 전의 원래 상태, 신체적 특징과 호르몬의 상태가 평소의 상태로 돌아오기까지를 말하는데요. 흔히 평균 40일 정도로 봅니다.

하지만, 산후 기간에 3단계가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산후 극심기 약 24시간 동안 지속되며 출산 직후 신체 회복기입니다. 이때는 자궁 뒤집힘, 오로 배출, 모유 분비 등이 있습니다.

산후 준극심기 생리를 다시 하게 될 때까지 약 45일이라는 기간을 말합니다. 산후 지연기 12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하는데요.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단계는 출산 후에 여성의 몸이 완전히 회복되는 기간이라고 해요

산욕기 중 변화 엄마의 심장 박동 수는 출산 후에 원래대로 돌아오는데요. 출산 후 몇 주 동안은 혈압이 흔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는 치질이 쉽게 생긴다고 해요.

또한 호르몬 변화는 당연시 일어나게 되는데요. 황체 호르몬, 내분비샘, 모유 생성들 조절하는 뇌하수체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아이를 낳으면 복부의 크기는 줄어들겠죠? 그 때문에 횡격막이 제자리도 돌아와 숨을 더 깊이 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위장과 장이 확장되면서 몇 주 동안은 소화 더딤, 변비, 식욕 부진 등을 겪을 수 있어요. 면역력은 약해지기 쉬우니 몸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분만 후 어려운 것 분만 후에는 화장실 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요. 아기가 내려오면서 산도와 가까이에 있는 신체 기관인 방광과 직장은 많은 압력을 받고, 회음부의 통증과 불편감으로 소변과 대변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산모들이 많습니다

산모 대부분은 분만 후 24시간 이내에 소변을 보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소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기도 하고, 통증 때문이죠. 첫 소변은 방광의 기능을 확인하는 신호가 되는데요. 어렵더라도 꼭 소변을 봐야 합니다. 만약 출산 후 8시간이 지났음에도 스스로 소변을 보지 못했다면 소변 줄을 꽂아 빼내야 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니 힘들더라도 화장실을 꼭 들려주세요

또한 ‘직장질루’라는 질환이 생기는데요. 이 병에 걸리면 질과 직장 사이에 길이 생겨 항문으로 나와야 하는 대변이 질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매우 당황하죠.

출산 과정에서 회음부 상처가 곪으면서 생기는데요. 당황함을 느껴 숨기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내원해주세요

출산 후 신체 변화 관절 산후에는 원기가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못해 관절이 약해집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의 경우는 더욱 조심해야 하죠.

고령에 따른 ‘골밀도 저하’는 칼슘이 빠져나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작은 충격에도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꾸준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아요

요실금 재채기나 살짝 뛰기만 해도 오줌이 나오는 요실금은 출산 시 괄약근이 늘어나고 요도 입구가 느슨해져 생깁니다. 심할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소변이 저절로 나오는데요. 일반적으로 산후 6주 동안 나타나게 됩니다. 과체중의 아이를 출산했거나 분만 시간이 길었던 산모일수록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산후 치질 출산한 후에는 장운동의 속도가 느려져 음식물 통과 시간이 길어지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데요. 회음부 절개로 인해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질은 쉽게 생깁니다. 특히 임신 후반에는 자궁이 커져 직장과 항문을 눌러 치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생긴 치핵은 38~42℃ 정도의 온수로 좌욕을 2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치료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탈모 출산 후 2~3개월부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모발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생성 주기가 변해 생기게 됩니다. 보통 6~12개월이 지나면 많이 호전되지만 잘못된 관리를 할 경우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죠. 영양 불균형과 심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므로 식단에 신경 쓰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와이프는 집에서 놀고 쉬는게 아닌데요

남편에게 당부합니다 01.’지적’보다 ‘제안’을 해주세요 보통의 남편들은 아내가 아이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지적’을 합니다. “넌 왜 그러냐?”, “이러니까 애가 저러지~”, “너도 좀 그만해!” 등 아내를 질타하는 말을 하는 일이 많다면 오늘부터는 표현 방법을 바꿔주세요.

아내의 육아 방식이 옳지 않게 느껴지신다면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은데, 저렇게 해 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방식으로 제안을 해주세요. 남편에게 듣는 지적에 아내는 ‘애에 대해 뭘 얼마나 안다고!!’라며 반발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부부싸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요. 더욱이 육아에만 몰두하고 있는 아내가 “너 잘못하고 있어!”라는 말을 들을 때의 기분을 헤아려 주세요. 그건 남편이 “돈을 이거밖에 못 벌어와!”라는 말을 들을 때와 같지 않을까요?

남편과 아내의 육아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적’보다는 ‘제안’을 해주세요

02.아이를 혼낼 땐 모른 척 해주세요 아내가 아이를 혼낼 때 남편이 보기엔 지나치게 감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하루 종일 밖에 나가 일을 하고 돌아와 만나는 아이가 너무도 소중한데 그 아이가 혼나고 있다는 것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나한테 화가 나서 애한테 더 그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이 편을 들고 나서죠. “그만 좀 해! 애가 뭘 안다고!”, “아빠한테 와~”라며 아이를 그 상황에서 탈출 시켜줍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엄마를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아빠가 자기 편을 들어주면 엄마는 아무 힘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는 것이죠.

흔히 부모가 아이를 혼낼 때 옆에 있던 조부모가 끼어들어 상황을 아이 위주로 정리하면 아이가 부모를 우습게 알게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아이가 엄마를 만만하게 여기는 순간부터 육아는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아이의 잘못을 컨트롤하는 것도 어려워지지요.

아내가 아이를 혼낼 때는 남편이 생각하지 못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화를 내는 것 같아 보이더라도 그 상황에 개입해 아이 편을 들기보다 아내가 왜 아이에게 화를 내는지를 헤아려주세요.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아이를 다독여주시며 엄마의 입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세요

03.’부모님’만큼 ‘아내’도 생각해 주세요 “주말에 엄마한테나 가자. 애들 보고 싶대”라는 말, 자주 하시나요? 부모님이 손주들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당연히 보고 싶으시겠죠. 하지만 그전에 ‘아내’가 주말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 주세요. 어쩌면 아내는 일주일이 너무 힘들어서 주말에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 몸도 마음도 쉬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런 아내에게 시가에 가자는 건 폭탄을 던지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이야 당연히 해야 할 도리지만 아내의 상황도 고려해 주세요. 또,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보고 싶어 하는 부모님이 여러분의 피가 섞인 부모님뿐 인지

04.아내도 ‘쉬고 싶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셔서 퇴근 후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으시죠? 평일 내내 열심히 일하셔서 주말에는 소파에 누워 TV 보면서 쉬고 싶으시죠? 그런데 말이죠, 아내에겐 ‘퇴근’이 없다는 것 알고 계세요?

아이가 자는 밤에도 뒤척이는 아이를 토닥여야 하고 한 번씩 깨서 우는 아이를 안아줘야 한다는 것, 그래서 밤새 쪽잠만 잔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쉬는 날 만큼은 정말 ‘쉬고’ 싶다는 것 잘 압니다. 아내 역시 그래요.

남편이 쉬는 날에는 아내도 쉬고 싶습니다. 늦잠 자고 일어난 남편을 위해 밥상 두 번 차리고, 소파에 누워 TV 보고 있는 남편 옆에서 청소하고 싶고, 낮잠 자고 있는 남편 옆에서 아이와 놀아주고 싶은 아내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혼자 쉬기보다는 아내와 함께 쉬셨으면 합니다. 몇 시간씩 혹은 하루씩 돌아가면서 쉴 수 있는 시간을 나눠주세요. 쉬는 날 중 하루는 아내에게 늦잠을 양보해주세요. 저녁 설거지쯤은 남편이 해주세요. 그거면 됩니다

05.집에서 ‘노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주세요 남편에게 “할 일 없이 집에서 노니까 좋겠네~” 뉘앙스의 말을 들어본 아내가 생각보다 많다는 데 깜짝 놀랐습니다. 제 주변에만도 여럿 있습니다. 아직도 전업주부, 전업맘이 ‘집에서 노는 사람’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는 남편이 단 하루도 그렇게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까지 아내 없이 혼자 아이를 돌보고 살림을 하면서 단 하루라도 보내본 적이 있으신지.

많은 분들이 아이를 돌본 적은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아이만 돌보실 겁니다. 아이를 돌보며 밥을 하고 밥을 먹이고 먹인 것을 치우고 빨래를 돌리고 그 빨래를 널고 게고, 청소를 하고 등등까지 다 하는 남편들은 많지 않습니다.

집에 있지만 놀고 있지는 않습니다. 놀고 있을 시간이라도 있으면 그런 말 들었을 때 억울하지는 않겠죠. 남편이 회사에서 상사, 후배 눈치 보며 고생하시는 것 잘 압니다. 하지만 아내도 집에서 노는 게 아니라는 것은 인정해 주세요

06.육아는 아내 혼자만의 역할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집에만 들어오면 아무것도 안 하려는 남편분들 계십니다. 집안일은 물론이고 아이와도 잘 놀아주지 않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기 때문이죠.

생각하기에 따라 ‘가사’가 아내의 몫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육아’는 아닙니다. 육아는 엄마와 아빠 모두의 역할을 필요로 합니다. 서로가 자극해 줄 수 있는 여러 감각들이 있습니다. 여러분께 ‘슈퍼맨’이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아빠’가 돼 주시면 됩니다

아내에게 당부합니다 01.’핍박’보다 ‘감사’를 해주세요 가사와 육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남편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잦은 야근과 회식에 화가 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야근과 회식 모두 업무입니다.

남편 역시 (때로는) 원치 않는 회식 자리에 나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밖에 나가서 일하는 남편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가져주세요.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어떻게 살아!”라는 말을 하시나요? 그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기 위해 여러분의 남편은 자신보다 더 어린 사람에게 굽신거리고 자존심을 구겨가며 무릎을 꿇습니다. ‘나 혼자’를 생각한다면 그렇게까지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내와 아이, 내 가족을 생각하기에 가능한 것이죠. 그러니 남편의 노력을 폄하하기 전에 “수고했어~”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주세요. 그 말 한마디로도 남편은 더 힘내서 일할 수 있을 테니까요

02.아이를 혼낼 땐 모른 척 해주세요 저는 남편이 아이를 혼낼 때 그렇게 화가 나더군요. 평일에는 만나지도 못하고 주말에 몇 시간 같이 있으면서 아이를 혼내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겨우 몇 시간, 재밌게 놀아줘도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겨우 몇 시간 볼 수 있는 남편도 아이의 잘못된 언행을 바로잡아줄 필요는 있더라고요. 때로는 감정에 치우쳐 아이를 혼내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남편이 아이를 혼낼 때는 끼어들지 말아 주세요.

아이가 아빠를 무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말아 주세요.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아이와 잘 놀아주지 않고 혼을 내더라도 남편은 여러분 가정의 ‘가장’입니다. 아이들이 아빠를 존경할 수 있게 해주세요. 남편이 아이를 혼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시길 바랍니다

03.시가도 ‘가족’임을 인정해주세요 대부분의 아내는 ‘시가는 시가’라고 생각합니다. ‘내 부모가 아닌 네 부모’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일단 결혼을 했으니 ‘네 부모가 아닌 내 부모’이기도 합니다. 물론 시가에서 여러분을 ‘가족’으로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는 ‘가족’이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아내가 시가와 거리를 두면 둘수록 더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혹 아내가 시가에 하는 것보다 남편이 친정에 하는 것이 턱없이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반대의 경우도 있지요).

또 시가의 스타일이 여러분과 맞지 않아서 만나는 것조차 꺼려지기도 합니다.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거부만 하지는 말아 주세요. 그리고 시가를 가족으로 인정해 주세요. 저는 ‘막장 드라마’스러운 시집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부모님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7년간 하지도 않던, 시아버지와 술도 마십니다. 이 모든 것은 부모님을 ‘내 부모’로 생각한 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04.쉬고 싶은 남편의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쉬는 주말, 늦게까지 자고 있는 남편을 보면서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나는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 밥을 하고 아이를 케어하고 밥을 먹이고 등등의 일을 하고 있는데 한밤중인 듯 자고 있는 남편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아이와 좀 놀아주길 바라지만 소파에 드러누워 TV만 보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꼴보기 싫기도 하지요. 평일에 고생한 남편이 주말에 쉬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자고 싶고, TV만 보고 싶은 마음을 받아들여 주세요.

여러분도 그럴 테니까요. 먼저 조금만 이해해 주면 남편은 알아서 여러분께 도움이 되려고 할 거예요. 안 하던 청소를 하려고 할 수도 있고, 설거지를 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일 수도 있습니다. 힘드니까 외식을 하자고 제안할 수도 있지요. 그러니 먼저 받으려고 하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먼저 베풀어 주세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 사는 게 어디 좋기만 할까요.

육아든 가사든 일이든 가족 문제든, 나에게 맞추려고만 하지 않고 서로를 인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평생을 함께 할 남편과 아내에게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엄마애착 보다 아빠애착이 더 중요한 이유

안정애착 관계의 아빠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고 아이와의 교감이 생활화 된 아빠, 반면 불안정 애착의 아빠는 퇴근 후 아이와 잠시 놀아주거나 거의 놀아주지 않는 아빠

엄마는 10달 동안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이와 정서적으로 교감을 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면 안고 모유를 먹이면서 아이와 신체적 접촉을 하고 아이와 체온을 나누고 대화를 합니다. 그러나 아빠는 이런 경험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빠는 아이와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려면 더 노력을 해야 됩니다. 아이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지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빠를수록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딸아 너는 제대로 나쁜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

딸에게 ‘나쁜 며느리가 되라’고 교육했다는 누리꾼 글이 화제입니다 A 씨는 “얼마 전 딸이 보쌈 먹고 싶다고 해서 식당에 갔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60~70대로 추정되는 아주머니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다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집안일은 다 며느리 시켜 “아들이나 딸은 안쓰러워서 못 시키니 어떻게 하겠어. 그렇다고 나이 든 우리가 할 수 없지 않아?” 이 내용을 듣고 있던 A 씨는 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거 봐. 시어머니는 남이야. 딸 같다는 말도 전부 거짓말이야. 집안일 아들, 딸 못 시킨다고 하잖아. 며느리는 남이니까 시켜야 한다고 하는 거야. ‘시’자 붙은 사람에게는 예의만 지키면 돼. 부당한 일을 시키면 거절해.

대한민국에서 네가 여자로, 인간으로 존엄성 잃지 않고 살려면 저런 생각 갖고 있는 시댁과 큰소리 나고 싸우더라도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옆테이블 한 여성은

A 씨가 들으라는 듯이 “집안이 화평하고 잘 굴러가려면 누구 한 사람이 희생해야 화목한 가정이 되는 거지!”라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A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딸에게 더욱 강조했습니다 “저 말은 며느리가 뼈빠지게 희생해서 우리 가정 화목하게 만들라는 소리야.

희생하는 그 한 명 중에 본인 아들, 딸 누구도 포함돼 있지 않아. 방금 들었지? 이게 지금 네가 살아가는 현실이야. 명심해” A 씨는 당시 상황을 글로 전하면서 “덕분에 딸에게 양성평등교육 제대로 시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아직까지 누구 한 사람 희생시켜 가정의 화목을 도모해야 한다는 걸 그렇게 큰 소리로 당당하게 말하는 게 현재 상황이라는 게 참 씁쓸하다”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도 고딩 딸아이에게 이슈가 있을 땐 님과 같은 전투적인 교육을 합니다”, “글쓴이 같은 엄마 둔 따님이 부럽네요. 저희 엄마는 옛날분이라 딸이라도 시댁 종 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심”, “비록 우리는 그런 말을 못 들으며 자랐지만 딸들에겐 그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가 바뀌지요. 잘하셨어요”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