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만드는 행동이 위험한 이유

무더운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동물, 사람의 피를 먹고 사는 모기인데요. 모기에 물리게 되면 물린 부위가 부풀어오르고, 심한 간지럼증을 유발합니다. 많은 분들이 모기에 물리면 간지러움을 해소하기 위해 물린 부위에 손톱으로 눌러 십자가를 만드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지만 사실 이런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1.  모기 물린 부위에 ‘십자가’를 만들면 안되는 이유

모기에 물린 부위가 너무 간지러워서, 해당 부위를 손톱으로 꾹꾹 눌러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었던 경험은 모두가 한 번쯤 겪어보셨을텐데요. 꾹 누르고 나면 뭔가 가려움이 사라진 것 같지만, 이는 단순히 통점을 자극해 가려움을 대신하여 통증을 느끼는 것일 뿐이며, 이러한 행동은 손에 있는 세균이 상처 부위로 흘러들어가게 하는 원인이 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모기 물린 부위에 ‘침’을 바르는 것은 괜찮을까?

예로부터 모기에 물린 부위가 심하게 가렵다면 침을 바르면 진정된다고 하여, 이를 실행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알칼리성 물질인 침이 모기 물린 부위의 산성을 중화시켜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해소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좋지 않은 행동인데요. 가려움 해소는 일시적이며 침 속에 포함된 구강 속 세균들이 상처 속으로 침투하여 상처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고, 심하면 봉와직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3.  모기 물린 부위에 가려움을 올바르게 해소하는 방법 (1)

만약 모기에 물린 부위가 참을 수 없이 가렵다면, 손톱으로 눌러 십자가 모양을 만들거나 침을 바르는 등의 행동은 이제부터 자제하고, 따뜻한 물에 물린 부위를 담그고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기에 물릴 때 유입되는 독성물질 중 하나인 포름산은 보통 48도 이상의 온도에서 분해가 되므로, 뜨거운 물에 모기 물린 부위를 담그고 있으면 가려움이 해소됩니다. 다만 물린 직후에 이 방법을 적용해야 가장 효과적입니다.

 4.  모기 물린 부위에 가려움을 올바르게 해소하는 방법 (2)

만약 모기에 물린지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상태여서 뜨거운 물에 물린 부위를 담그는 것이 가려움을 해소하는데 소용이 없다면,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찜질 시 사용하는 얼음은 상처 부위의 열을 식혀주며, 피부의 감각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크게 해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약이 없는 상황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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