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곰탕에 숨겨진 충격사실

예로부터 뼈에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등, 뼈에 문제가 생기면 ‘뼈에 좋은 음식’ 이라고 지칭하던 음식, 사골곰탕을 먹곤 했는데요. 뼈를 잘 붙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이유였습니다. 소의 뼈를 오랫동안 고아 만들었기 때문에 칼슘이 매우 풍부하다고 생각해왔지만, 사실 오히려 뼈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1.  사골곰탕의 진짜 칼슘 함류량은?

우리는 사골곰탕이 소 뼈를 오랜시간 공들여 고아 만들었기 때문에, 칼슘이 상당히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사골곰탕 전문 식당에 가면,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뼈에 좋다라는 홍보 문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사골곰탕에 함유된 칼슘의 양을 조사한 결과 곰탕 100g당 고작 ‘6.98mg’ 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2.  사골곰탕은 ‘미네랄워터’ 와 다를게 없다

사골곰탕의 칼슘 함류량은 상당히 충격적인데요. 이는 100g당 3.9mg의 칼슘이 함유된 미네랄워터와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미네랄워터의 경우 실제로 100g당 9mm의 칼슘이 들어 있는 것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유의 칼슘 함유량은 사골곰탕의 15배나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즉 우유 한잔만 마셔도 사골곰탕을 통해 섭취되는 칼슘의 약 6배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사골곰탕은 칼슘 흡수를 오히려 방해한다?

사골곰탕안에도 적은 양이긴 하지만 칼슘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런데 왜 사골곰탕을 먹었을 때 오히려 칼슘 흡수에 방해가 된다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골곰탕 안에 들어있는 ‘인’ 때문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의 한 농업연구관의 말에 의하면, 인은 칼슘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요소인데, 이러한 인이 사골곰탕 100g당 무려 32.81mg이나 들어 있다고 합니다.

 4.  칼슘이 뼈를 붙게 도와준다?

아주 옛날부터 우리에게는 칼슘은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등, 뼈를 다쳤을 때,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뼈를 붙게 해준다라는 속설이 전해내려왔는데요. 하지만 칼슘은 기존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 다친 뼈를 붙게 해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위 내용은 잘못된 속설이며, 아직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5.  그럼 사골곰탕은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일까?

사골곰탕 음식점 벽면에 항상 붙어 있는 사골곰탕에 대한 이야기들과는 다르게, 사골곰탕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도 않을뿐더러, 뼈를 붙게 도와주는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주자주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피로한 몸에 원기회복을 적극 도와줄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영양식인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간간히 즐기는 것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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