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건강에 대한 함정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고객을 기만하는 선전 문구를 사용하는 일을 서슴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가공식품’을 표방하는 식품 브랜드들의 상투적인 거짓말에 더 이상 속지 마세요

1. 저지방/무지방의 함정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가공 식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지방’ 혹은 ‘무지방’ 라벨이 붙어있는 가공식품은 아주 매력적인 선택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저지방/무지방 식품은 지방을 제거하면서 떨어진 풍미를 되살리기 위해 다량의 설탕 및 첨가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일 저지방/무지방 가공식품이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다면, 식품 성분표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건강을 해치고 체중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가득 들어있을 것입니다.

2. 통곡물 함유

지난 수십 년동안 영양학자들은 통곡물이 주는 건강상의 이점을 강조해 왔고, 많은 사람들은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막연한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함을 표방하는 가공식품 회사들은 통곡물 파우더를 제품에 소량 함유시키고 ‘통곡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소화의 속도를 늦추면서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과 같은 ‘진짜 통곡물’의 효능은 이미 상실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무설탕의 진실

식품 회사들은 영양학에 무지한 일반인들의 한계를 이용하여 교묘한 말 장난을 하기도 합니다. ‘설탕’은 없지만, 설탕과 같은 성분이지만 다른 이름을 가진 제품들은 수 없이 많고 일반인을 속이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입니다. 과즙, 당밀, 원당, 옥수수 시럽, 포도당, 꿀, 플로리다 크리스탈 등의 ‘색다른 이름을 가진 설탕’ 들은 진정한 설탕 함량을 가려주는 좋은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4. 칼로리 / 1회 제공량

가공 식품의 칼로리란을 잘 살펴보면 제품 전체의 칼로리가 아닌 ‘1회 제공량’ 당 칼로리가 표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품회사가 책정한 1회 제공량은 일반인의 상식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경우가 대다수이며, 한 번 포장지를 개봉하면 다시 밀봉하는 것이 불가능한 제품들조차도 서 너번에 나누어 먹어야 할 양을 1회 제공량이라고 주장합니다

5. 과일향 첨가

가공 식품들은 자연식품의 맛과 향을 모방하기 위해 수 많은 화학물질과 색소를 조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리얼한 과즙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쥬스에 단 한 방울의 과즙도 들어있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게 발견됩니다. 만일 식품 라벨에 ‘과일 향’이 첨가되어 있다고 쓰여 있다면, 설탕과 색소, 수 많은 화학물질들도 함께 첨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6. 저탄수화물 식품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범이라는 여론이 확산되자 식품 업체들은 가공식품에 ‘저탄수화물(low-carb)’이라는 라벨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탄수화물을 표방하는 식품들에는 저지방/무지방 식품과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의 풍미를 대체할 화학물질들이 가득 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탄수화물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식품은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하지 못해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7. 유기농 제품

유기농 식품은 살충제에 노출될 위험이 적다는 측면에서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만, 가공식품의 재료가 유기농인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유기농 사탕수수 설탕’은 일반 설탕과 다를 것이 없는 영양성분을 갖고 있으며, 사탕수수가 유기농이라고 해서 더 나은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중에 모든 제품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광고문구만 보고 자연스럽게 ‘건강에 좋은 식품’라고 인식된 상품 중에는 건강에 나쁜 제품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광고문구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영양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