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으로 돌려보냈지만, 다시 돌아온 이유

ebacb4eca09c 1 ebb3b5ec82ac 28.jpg?resize=648,365 - 야생으로 돌려 보냈지만 '출산 예정일' 되자 집으로 다시 돌아온 다람쥐

엄마 잃은 아기 다람쥐와 이를 돌봤던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자신을 돌봐줬던 여성의 집을 자신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한 다람쥐 딘젯지(Dingetjie)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Pregnant wild squirrel comes home to rescuers to have baby

남아공에 사는 여성 시모네(Simone)는 지난 2016년 어느 저녁 나무 밑에 떨어져 울고 있는 작은 새끼 다람쥐를 발견했다

새끼 다람쥐의 울부짖는 소리에도 엄마 다람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너무나도 작은 새끼 다람쥐는 추운 날씨에 몸이 얼어 있었고, 눈도 거의 감겨 있었다.

시모네는 이대로 바닥에 방치해 두면 다람쥐가 곧 죽을 것이라 생각했고, 고민 끝에 새끼 다람쥐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기 시작했다.

Squirrel saved as a baby

Squirrel saved as a baby

다람쥐를 키우는 방법을 전혀 몰랐던 시모네가 새끼 다람쥐를 키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시모네는 다람쥐에게 ‘딘젯지’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다람쥐를 보살피는 방법을 공부하며 온 정성을 다했다.

그런 시모네의 정성이 통했는지 딘젯지 또한 마치 엄마 곁을 쫓듯 졸졸 시모네를 따라 다녔다.

그런 딘젯지에게 강한 애착이 생기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야생 다람쥐인 녀석을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늘 생각했다.

Squirrel snuggling with resc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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