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다 데리고 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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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거주하는 케일라 린(Kaylah Lynn)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을 소개했다.

린은 지난 8월 야생에서 굶주림을 이기지 못하고 이곳저곳 헤매다 자신의 집까지 찾아온 라쿤 한 마리를 발견하고 그에게 먹이를 줬다.

이후 라쿤은 먹이를 얻기 위해 몇 차례 린의 집에 찾아왔으며 측은하게 여긴 린은 그때마다 식빵을 주곤 했다.

자신을 찾아온 라쿤과 제법 친해진 린은 그에게 ‘로즈마리’란 이름을 붙여주었지만, 한동안 로즈마리는 린을 찾아오지 않았다.

인사이트twitter ‘eIegantmind’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집을 다시 찾은 로즈마리를 발견한 린은 깜짝 놀랐다. 로즈마리가 자신의 가족 모두를 데리고 린을 찾아온 것이다.

굶주린 로즈마리의 가족들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린은 그들 모두에게 먹이를 나눠주며 살뜰히 보살폈다.

이후 최근까지 다섯 마리의 라쿤들은 매일 밤 7시 30분마다 린의 집 앞에서 발톱으로 문을 긁으며 자신들이 찾아왔음을 알린다고 한다.

라쿤들과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 중인 린은 본인 SNS에 라쿤들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린은 “이제는 각각의 라쿤들 개성까지 파악했다”며 “생김새를 보면 누가 누군지 다 알 정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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