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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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메트로는 주인이 집을 떠날 때마다 나라 잃은(?)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반려견 보(Bo)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에 사는 칼리(Carly Dunn)는 18세가 되자 대학입학을 위해 집을 떠나야 했다.

조지아 주립대학교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게된 그녀는 지난 화요일 아빠로부터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인사이트Twitter ‘carlysodunn’

사진 속에는 창밖의 정류장을 멍하니 바라보는 쓸쓸한 반려견 보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메세지엔 “보는 아직도 네가 스쿨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오는 걸 기다리고 있어”라고 적혀있었다.

입학 전에도 칼리는 외출하거나 학교에 갈 때마다 슬픈 모습으로 그녀를 지켜보는 보의 모습이 못내 안쓰러웠다.

칼리는 “매일 집을 떠날 때마다 슬픈 눈빛으로 절 바라봐요, 입양보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라고 말했다.

이 사연을 트위터로 알리자 누리꾼들은 애견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상황에 공감하며 둘을 응원했다.

다행히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칼리가 집으로 간다고 하니 둘의 가슴 따뜻한 재회를 상상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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