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갑자기 뭔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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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서니스카이즈 “야생 동물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폴 윌리엄스(Paul Williams)가 스리랑카에서 작품 활동 중 둥지에서 떨어진 아기 야자 다람쥐를 구출했다”고 전했다.

폴은 약 2주 전 윌파투 국립공원(Wilpatu Wildlife Park)에서 야간근무를 끝내고 새벽녘에 호텔로 돌아왔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주차장 바닥에 널브러진 아기 다람쥐 롭(Rob)을 발견했다.

인사이트Paul Williams

그는 “발견 당시 녀석의 몸은 차갑게 식어있었다”며 “녀석이 가족을 찾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서 다친 곳이 없는지 확인한 후 따뜻하게 손수건으로 덮어주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다음 날 아침에도 녀석은 꼼짝없이 거기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폴은 온종일 호텔 근처 나무를 돌아보며 녀석의 가족을 직접 찾아 헤맸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롭을 그냥 둘 수 없었던 그는 다람쥐에 대한 온갖 정보를 알아내 녀석에게 밥을 먹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Paul Williams

롭은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조금씩 활력을 되찾았고 살도 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눈을 꼭 감고 잠만 자는 녀석이 걱정됐던 폴은 녀석을 야생으로 다시 돌려보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내가 이곳에서 계속 키우는 것보다 녀석이 야생에서의 삶을 잘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롭과 떨어지기 싫었지만 그는 녀석을 발견한 윌파투 국립공원의 호텔 인근 숲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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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돌아간 뒤 접시 위에 남은 음식물을 노리는 야자 다람쥐들이 많다”면서 “호텔 사람들도 야자 다람쥐를 경계하지 않고 잘 돌보는 것을 알아서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한편, 폴은 여전히 작은 아기 다람쥐 롭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녀석과 짧게나마 함께 했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며 “그 조그만 녀석이 야생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언제나 녀석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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