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를 돌보는 건 다름아닌 ‘강아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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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스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왕따’당한 사자에게 유일하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와인우드에 위치한 ‘GW Exotic Animal Park’에 살고 있는 사자 본디걸(Bonedigger)과 닥스훈트 강아지 미로(Milo)는 모두가 인정하는 절친이다.

거대한 몸집을 가진 사자와 조그마한 닥스훈트가 함께 있는 모습은 사실 보는 이에게 의외의 모습일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Barcroft TV’

하지만 본디걸과 미로는 서로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

모두가 본디걸이 약해 보이는 미로를 잘 보살피고 지켜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본디걸은 어릴 적 뼈 질환으로 장애를 가지게 됐다. 이후 장애를 가져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외면당했다.

매일 홀로 쓸쓸히 시간을 보내는 본디걸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미로는 큰 용기를 내 녀석에게 먼저 다가갔다.

인사이트YouTube ‘Barcroft TV’

본디걸은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미로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후 둘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친구가 됐다.

미로는 조그마한 몸으로 자신보다 몸이 몇 배나 더 큰 본디걸을 늘 살뜰히 보살핀다. 본디걸의 이빨을 직접 닦아 줄 정도다.

사육사는 “둘은 잠에서 깼다가 다시 잠이 들 때까지 놀고, 먹고, 자고 등의 모든 일상을 공유한다”며 “본디걸을 돌봐주는 것이 힘들 만도 한데 조그마한 몸으로 친구를 챙기는 미로를 보면 그저 기특하다”고 전했다.

두 친구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자와 강아지의 우정이라니”, “강아지 진심 천사다”, “너무 귀엽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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