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을 지켜주는 강아지들. 우리는 반려견들의 행동으로부터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받는데요. 가끔씩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지곤 합니다. 우리 반려견들이 보이는 행동 중 가장 자주 보이는 행동은 보호자가 집에 도착했을때 강아지는 달려들어 주인 얼굴을 많이 핥아주는 행동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강아지는 핥음으로써 여러 의사표현을 하는데 핥는 행위는 강아지가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자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당신이 집에 도착했을 때, 강아지가 핥는다면 반가움의 표시에요. 야생동물에게서도 볼 수 있는 행동으로 서로를 핥음으로서 인사를 나누기도 하며 무리의 리더에 대한 존경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또다른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로 볼 수도 있는데요! ‘그루밍’하면 보통 고양이의 대표적인 행동이라 인식이 되어있지만 가려운 부분이 있거나 몸에 묻은 것을 제거하기 위해서 강아지도 그루밍을 한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점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핥은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특정부위를 과하게 핥는다면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니 보호자님께서는 혹시 피부병이나 염증을 앓고 있는건 아닌지 잘 살펴보시는게 좋아요~
어느 사례를 보면, 강아지가 보호자의 건강이상을 미리 알아채고 그 부위를 계속해서 핥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보호자가 병원에 갔더니 큰 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에 성공했다는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보호자에게 신체건강의 중요한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 반려견들의 능력, 알면 알수록 신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