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노화를 확인해보는 행동

의학의 발달로 인간 뿐 아니라 강아지의 수명도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애견인에겐 기쁜 일이지만, 생의 마지막 고통스러워하는 애견을 지켜보는 건 슬픔을 넘어 괴로운 일이죠. 노화로 건강이 악화된 애견을 간호하려고 일을 쉬거나 그만두는 사람도 나타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노화의 신호를 재빨리 눈치채면 애견과 주인 모두의 괴로움을 크게 덜 수 있어요.

애견의 노화 체크 리스트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된다. ​대소변을 잘 가렸는데 못가리게 된다면 노화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소변을 못가리게 되는 증상은 개가 늙으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호에요.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어딘가 정해진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2.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 인지 감각이 떨어지면서 청각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크게 불러도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게 돼요. 사회적인 상호관계에서도 변화가 생깁니다. 주인을 잘 따르는 개라도 반항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이름을 불러도 곁으로 오지 않거나 으르렁 거리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 밖에도 엉덩이를 흔들며 걷거나 걸음의 보폭이 좁아진다, 잠자는 시간에 변화가 생긴다, 흰색 털이 나기 시작하고 사마귀나 물집이 잡힌다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방식을 바꿔봐야 해요~!​

​​실내에서 지내는 강아지는 자신만의 전용 집 없이 자유롭게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잠도 놀이도 집안 여기저기서 해결하는 것, 자유분방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으나 나이가 들수록 강아지만의 전용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실내 습도가 높으면 피부의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강아지 털을 잘 뭉치게 해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털을 자주 건조시켜주거나 짧게 깎아주시고 노령견일수록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령견과 함께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려인의 마음가짐입니다. 반려견의 변화된 모습이 낯설겠지만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충분히 고민한 후, 전문가와의 상의를 통해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이해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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