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소변으로 본 건강상태 5

오늘은 강아지 소변으로 말하는 건강 SOS 신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의 소변색을 기억해두시면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매일 체크하실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우선 정상소변 색깔은, 맑고 옅은 노란색입니다. 그날의 컨디션과 먹은 물의 양에 따라 그 색이 조금 더 진해지거나 연해질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평소의 소변색을 관찰하여 <특이한 소변색이 지속될 경우 경계>해야 합니다.

01. 소변이 붉은 경우 : 소변이 붉거나 갈색인 경우에는 혈뇨일 수 있어요. 강아지가 혈뇨를 배설할 때에는  방광염같은 세균성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신장, 요관, 방광의 결석과 필라리아증(사상충증)일 수 있고, 양파에 중독되어도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02. 소변이 탁한 경우 : 먼저 신장에서 요도까지 요로 어딘가에 염증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고름이 섞여 소변이 탁해지는 것인데요,  가장 흔한 질병이 방광염입니다.  생식기에 이상이 생겨도 소변이 탁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거나 자궁에 염증이 있는 경우,  크림색/커피색 등 탁하면서 다양한 색상을 띄게 됩니다.

03. 소변이 반짝반짝 빛나는 경우 : 소변에 결정체가 섞여있는 경우로 개가 소변을 보고 시간이 흐른 후(마른 뒤에 더 잘 보임)  소변을 봤을 때 빛나는 결정체가 발견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변 속에 함유된 인산염이 방광속에서 쉽게 결정화 되는 것인데  방치할 경우 결정체가 점점 커져 요로결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04. 소변색이 너무 진하거나 연한 경우 : 이른 아침, 운동 후에 수분이 부족할 때는  소변이 농축되어 진한 황색이 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색이 연해집니다.  소변색이 진하거나 연한 상태가 계속되면 주의해야 해요.

설사나 구토를 동반한 질병은  수분부족으로 소변색이 진해지고, 당뇨병이나 요붕증처럼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질병은 소변색이 연해집니다.

05. 강아지가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 “요도가 막혀있을 수 있어요!” 소변이 나와도 양이 아주 적을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방광염에 걸리면 잔뇨감 때문에 자주 소변을 보게 되며,  전립선의 질병으로 요도가 막혔을 수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이어도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며 그 통증이 상당합니다.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신부전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