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 집에서 홀로 버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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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국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구조된 강아지 티미(Timmy, 16)에 대해 전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동물구조단체 RSPCA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단체 직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집은 여성 데일리(Daley, 60)의 소유로, 온통 쓰레기로 뒤덮여 있었고, 늙고 병든 강아지가 홀로 그곳에 방치돼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단체 직원은 “여기저기서 악취가 진동했고 파리가 들끓고 있었다”며 “도저히 사람이나 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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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발견 당시 티미는 모든 것을 포기한 것처럼 소파에 힘없이 앉아 있었다”며 “볼에는 거대한 종양이 생겨 보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몰골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티미는 오랫동안 굶주린 배고픔에 썩은 음식을 먹어 건강이 매우 좋지 못했고,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집 주인 데일리는 쓰레기 더미에 녀석을 방치한 채로 다른 곳에서 편안히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 직원은 티미를 동물병원으로 옮기고, 데일리를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데일리는 1,075파운드(한화 약 151만 원)의 벌금과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 10년 동안 어떤 동물도 소유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한편 티미는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으며, 현재 새 가족에게 입양돼 한적한 농장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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