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들이 겪는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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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우울증의 일종인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명이 넘어서면서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사람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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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4년 동안 같이 생활하던 반려견 ‘건강’이를 6개월 전 떠내 보낸 백모 씨는 여전히 녀석을 그리워하며 눈물짓고 있었다.

그로 인한 상실감과 우울증, 즉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백모 씨는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며 아픔을 치유하고 있었다.

펫로스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잃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공감하고 우울증을 극복하는 ‘반려동물 상실감’ 치유 모임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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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상실감’ 치유 모임의 한 회원은 “유일하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여기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에요”라며 “맞아, 그렇게 슬펐어. 우리 강아지도 그랬어”라며 심정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전문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것과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보인다. 불필요한 죄책감에 대해서는 상담과 교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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