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하러 갔다가 강아지 입양하고 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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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 초반부터 ‘호일 엄마’ 권호일(82) 할머니는 누군가에게 호통을 쳤다.

인사이트TV조선 ‘엄마의 봄날’

이는 다름 아닌 할머니네 집에 사는 생후 2개월의 귀여운 강아지들이었다.

강아지들은 매일 신발을 물어가고 마당을 뛰어다니며 온갖 말썽을 피워 할아버지 할머니를 힘들게 했다.

할머니는 “어디 잡아넣던지 팔아야지 공짜로 가져가라 해도 안 가져간다”고 푸념을 하면서도 재롱을 부리는 강아지들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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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하는 할머니는 과거 꽃사슴, 거위, 오리까지 키웠으나 최근 몸이 불편해지면서 염소와 닭, 강아지들만 키우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동물들을 돌보느라 할머니는 아픈 몸을 쉴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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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할머니가 보지 않는 틈에 우리를 탈출한 강아지들은 달걀을 훔쳐먹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를 본 할머니는 강아지를 집에 집어넣으며 제작진을 향해 “갈 때 한 마리씩 좀 가져가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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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갈 거지”라고 재차 묻는 할머니의 말씀에 제작진은 엉겁결에 대답을 하고 말았고 할머니는 “약속”, “꾹 도장 찍었어”며 새끼손가락까지 걸며 확답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할머니는 강아지를 들고 “봐. 주인 좀 봐”라고 말하며 ‘강제 입양’을 급히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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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많이 남은 강아지들을 바라보며 할머니는 “큰일 났어 나 어디 가면 얘들 어떻게 해”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할머니는 몸이 불편해 강아지들을 돌보기가 힘들어 한참 뛰어놀아야 할 강아지들을 가둬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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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할머니 할아버지는 동네 길목에 서서 만나는 사람마다 강아지를 내밀며 “자! 가져”, “강아지 좀 가져가”라며 부탁했으나 마을 사람들은 이를 모두 사양했다.

할머니는 “이렇게 귀여운 데 왜 안 가져가”라고 말하며 결국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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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간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앞날을 걱정하면서도 어느새 웃으며 강아지들과 장난을 치며 강아지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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