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눈 가리고 자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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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고양들은 하나같이 엎드리거나 벌러덩 누운 채로 앞발로 눈을 가리고 있다.

고양이들이 이런 귀여운 자세로 잠을 청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앞발로 눈을 가리고 자는 고양이의 속사정을 알아보자.

1. 보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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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본능적으로 잠을 자는 동안에도 늘 주변을 경계한다.

길고양이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구석으로 숨어 들어가 잠을 청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은 엎드린 채로 앞발로 눈만 가려도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낀다.

비록 몸은 노출돼도 자기 눈에만 안 보이면 안전하다는 귀여운 생각을 하고 있다.

2. 어두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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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동물인 고양이는 사냥을 하기전 충분한 체력 보충을 위해 잠자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하루 평균 10~15시간을 자는 고양이에게 한낮의 밝은 햇빛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자신의 앞발로 눈을 가려 빛을 차단한다고 한다.

3.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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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매번 눈을 가리고 자는 것은 아니다.

배를 까고 벌러덩 드러누워 편안한 자세로 자기도 하고 좁은 공간을 굳이 비집고 들어가 누가 봐도 불편하게 자는 경우도 있다.

즉 경계심을 얼마나 풀었느냐에 따라 잠자는 자세도 달라진다.

이미 앞에서 설명했듯 발로 눈을 가리면 고양이는 상당한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나름에 편안한 자세로 잠을 청하는 것이다.

4. 체온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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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코는 후각 말고도 ‘온도계 역할’도 하고 있어 들이마신 공기 온도를 재는 것으로 0.5도 차이까지도 알아차린다.

고양이가 앞발로 코를 감싸거나 얼굴을 파묻고 웅크린 자세로 자는 것은 자는 동안에도 따뜻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그루밍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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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자신의 까끌까끌한 혀로 스스로 털을 핥는 ‘그루밍’을 자주 한다.

이는 털 관리는 물론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기 위함인데 그루밍을 하다가 안정을 되찾은 고양이는 그 자세 그대로 스르륵 잠이 드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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