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오래살려면 알아야 할 치아건강

강아지는 치아 구조상 충치는 잘 생기지 않지만 주인이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치주질환’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수의사협회에 따르면 생후 2년 된 강아지의 약 80%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구강 질환에 걸린 반려견들은 사료를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치석이 많이 쌓이면 세균이 혈류를 타고 가 다른 장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노령견이 되어 잇몸으로 힘겹게 음식을 먹는 내 댕댕이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소중한 내 댕댕이의 ‘치아’를 지켜보자.

1. 강아지 전용 치약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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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자신의 입속으로 무언가 들어오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한다. 때문에 처음부터 칫솔을 사용하기보다는 치약부터 익숙해지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반려견 전용 치약은 댕댕이들이 좋아할 만한 고기 맛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간 치약 외에는 반려견이 섭취해도 무해하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치약을 짜 강아지의 이빨에 발라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2. 손가락으로 입안 부드럽게 마사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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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나 부드러운 천 등으로 반려견의 이빨과 잇몸을 어루만진다. 부드럽게 입안을 마사지하며 반려견이 문지르는 감각에 적응하도록 한다.

3. 반려견 칫솔 이용해 이빨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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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주간의 적응 훈련을 끝냈다면 반려견 칫솔을 이용해 이빨 닦기에 돌입해보자. 반려견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하루에 1~2회씩 꼭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칫솔질은 하루에 모두 끝내기보다 하루씩 부위를 나누어 차근차근 닦는 부위를 넓혀가는 것이 좋다.

4. 칫솔질 끝나면 간식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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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칫솔질하는 것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껴 바닥을 박박 긁기도 한다. 때문에 양치질이 끝나면 간식을 챙겨주며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5. 치아관리 보조제품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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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개껌이나 로프본은 반려견 치석 제거에 도움을 준다. 치아 운동용 끈 등도 반려견 이빨 건강에 좋은 용품이다.

치석 형성 예방 전용 사료를 일반 사료와 섞어 먹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반려견의 입에서 냄새가 날 경우 구강 스프레이를 이용하고, 구취가 지속될 경우 이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6. 1년 단위로 구강검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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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도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치주염 예방을 위해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 견주들은 전신마취 때문에 스케일링을 주저하는 이들이 있지만, 마취를 하기에 앞서 동물병원에서는 혈액, 방사선, 소변 검사 등으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 과정에서 숨어있던 질병을 조기 진단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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