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가 창밖을 보는 이유를 집사들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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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창밖을 바라보는데 할애한다.

언제, 어디서나, 몇 시간이고 가만히 앉아 바깥 풍경을 감상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있다 보면 자연스레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집사라면 ‘밖에 뭐가 있나?’ 하는 궁금증에 고양이 뒤로 다가가 창밖을 기웃거려본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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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집에 있는 게 답답한가?’라거나 ‘밖에 나가고 싶은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면 내가 고양이를 가둬두고 못할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괴감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고양이가 창밖을 바라보는 이유는 따로 있으니 자괴감을 느낄 필요 없다.

이유는 3가지로 나뉜다. 경계, 사냥,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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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알다시피 영역 동물이다. 고양이에게 자신의 영역은 집 안이며 창문은 자신의 영역과 외부세계를 가르는 경계선이다.

창밖을 바라보는 고양이는 자기 영역을 보호하기 위한 감시활동 중일 가능성이 높다. 침입자가 들어오지는 않는지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있는 것.

식량과 물, 화장실 등이 해결된다면 고양이는 굳이 밖을 동경하지 않는다.

그러니 고양이가 아무리 창밖을 내다보고 있더라도 안쓰러워할 필요가 없다. 감시하느라 바쁜 당신의 고양이는 쓸쓸함을 느낄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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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끔은 특정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다.

고양이는 본래 야생에서 살던 존재이기 때문에 아직도 사냥의 본능이 남아있다.

창밖에 날아다니는 새, 벌레를 보며 어떻게 잡을까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다. 또는 내리는 눈이나 비를 바라보며 호기심을 채우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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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유는 더 단순하다. 창가가 햇빛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

고양이는 사람의 체온(약 36.5도) 보다 높은 체온(약 38도)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본능적으로 더 따뜻한 곳을 찾아 창가로 향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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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햇볕 아래 있으면 안정감과 행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니 고양이들이 창가 자리를 찾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햇볕을 받으면 곰팡이성 피부질환 등 피부병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당신의 고양이가 창가에 머무는 것을 적극 돕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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