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면서 간식달라는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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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피플은 매일 주인이 숨겨놓은 비상금을 찾아내 슬쩍 한 뒤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루팡’ 강아지 홀리(Holly)를 소개했다.

올해 5살 된 래브라도리트리버 강아지 홀리에게는 귀여운 손버릇(?)이 있다. 바로 주인 카시 쿡(Casi Cook)의 비상금을 훔치는 것.

녀석은 어렸을 때부터 카시의 가방을 뒤져 돈을 찾아낸 후 입에 물고 도망다니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했다.

인사이트Casi Cook

카시는 혹여나 홀리가 돈을 삼키기라도 할까 걱정돼 늘 녀석이 돈을 훔쳐 도망가는 날이면 쿠키로 유혹해 돈과 쿠키를 맞바꾸고는 했다.

이후 돈을 쿠키로 교환하는데 익숙해진 영리한 홀리는 이내 상습절도범(?)이 되고 말았다.

기회만 있으면 녀석은 카시의 돈을 훔쳐 자신의 장난감이나 물건 밑에 숨겨두고는 ‘쿠키 주면 돌려 줄게’라는 장난기 넘치는 눈빛으로 주인을 당황케 만들었다.

카시는 “침대, 계단, 부엌, 거실… 이곳저곳 돈이 없는 곳이 없다”며 “아무리 잘 숨겨놔도 어디서 그렇게 내 비상금을 잘 찾아내는 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인사이트Casi Cook

이어 “이제는 돈을 모으는 재미에 맛이 들려 멀리서 돈 세는 소리만 들어도 후다닥 달려오곤 한다”며 “너무 똑똑해서 탈”이라고 웃어 넘겼다.

또 “말도 잘 알아들어 내가 ‘돈이 어디 있을까? 쿠키 줄게 돈 가져와!’라고 하면 부리나케 숨겨둔 돈을 가져와 내밀어 날 웃음짓게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요새 더욱더 영리해진 홀리는 가족이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요리를 하면 슬그머니 일어나 돈을 가지고 와 음식 앞에 내려놓는다고 한다.

카시는 “도대체 이렇게 귀여운 녀석을 누가 미워할 수 있겠냐”며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하고 돈을 내미는 홀리를 보면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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