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적게 먹고 운동도 하는데 살이 안빠지면 감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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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연구에 따르면 살찌는 원인은 대부분 평소 식습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배부르다는 느낌이 들어도 계속 먹거나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먹는 습관, 또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 생활 습관 등이 비만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살찌는 원인이 ‘환경 호르몬’ 때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유럽비만학회(ECO)에서는 ‘오베소겐(Obesogen)’이라는 신개념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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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의 생물학자 교수 브루스 블룸버그(Bruce Blumberg)는 ‘오베소겐’이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비닐랩, 물통, 장난감, 칫솔 등에 함유된 플라스틱의 주원료 ‘비스페놀A’가 체내에서 지방세포를 축적하는 과정에 일조한다는 것이다.

설명에 따르면 비스페놀A는 지방세포를 축적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처럼 행동해 인체의 지방세포 조절능력을 교란한다.

실제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NES)에서도 비만 인구의 비중이 급증한 30년 전부터 비스페놀A 생산량이 현저히 증가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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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만과 비스페놀A가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다.

‘오베소겐’을 소개한 블룸버그 교수는 비스페놀A의 유전 가능성에 관해 설명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비스페놀A를 임신 중인 어미 쥐에 노출하고 새끼를 낳게 할 경우, 새끼 쥐들이 성체가 됐을 때 보통 쥐들보다 체중이 약 10~15% 무거워진다는 것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비스페놀A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 포장 용기를 사용해 비스페놀A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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