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대답하면 대판 싸우는 카톡상황

아무런 표정도, 억양도 담지 못하는 카톡 한 줄이 오히려 더 긴장된다.

연인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는 짧은 메시지 몇 줄 사이에 담겨있는 여자친구의 ‘의도’를 빠르게 읽어내고, 재치있고 센스있는 답장을 보내야 한다.

괜히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여자친구의 메시지 유형을 모아봤다

설령 진짜로 요즘들어 살이 찐 것 같더라도 곧이 곧대로 ‘응’이라고 대답해선 안된다

대부분 남자친구의 사랑을 확인하고 자존감을 높이고 싶을 때 던지는 질문이니 ‘살이 찌든 안 찌든 예쁜데 어쨌든 지금은 찌지 않았다!’는 것을 어필해라

다소 유치해보이는 이 질문에 필요한 것은 온갖 영화와 드라마, 소설을 보며 다져온 감성이다.

한없이 오글거리는 답변일지라도 진지하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답을 하거나 상상을 초월하는 재치있는 답변을 해야한다

절대 재미있게 놀면 안 되는 상황이다.

빠르게 자신이 보냈던 카톡을 살펴보며 여자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했던 포인트를 찾아보자.

재빨리 다시 연락해 사과하고 여자친구의 마음을 풀어 줘야 한다

누구와 비교하더라도 무조건 ‘당연히 네가 예쁘지’라는 대답을 해야 한다.

아무리 솔직함이 매력이어도 이 순간만큼은 거짓말이 허용된다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면 과거 행적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주 연락이 안되거나, 거짓말을 하고 놀러간 적이 있거나 등 의심받을 만한 짓을 자주 했기에 이런 질문이 나오는 것이다

육하원칙에 따라 현재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왜 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보고해서 안심시키는 게 급선무

상세하고 길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대로 서술한다.

이 과정이 귀찮다고 ‘그냥 다 미안해’라고 대답하면 오히려 화만 더 키우는 셈.

피하지 말고 솔직히 잘못한 것을 이실직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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