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마비가 올 수 있는 ‘위험한 샤워습관’

how to wash your hair.jpg?resize=648,365 - 샤워 후 '축축한 머리'로 자던 습관 때문에 얼굴 마비된 여성

긴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머리 말리기가 얼마나 번거로운지 공감할 것이다.

감을 때도 오래 걸리지만, 말린 때는 더 오래 걸린다. 피곤한 날이면 대충 아무렇게나 말리고 잠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도 하다.

많은 여성들이 종종 머리를 아예 말리지 않거나 덜 마른 상태로 잠을 청하는데, 이런 습관이 안면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밤에 머리를 감고 말리지 않은 채로 잠들었다가 다음 날 얼굴에 마비 증상이 온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후베이성에 사는 익명의 32세 여성은 평소 직장에서 돌아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샤워를 했다.

여성은 머리를 말리고 잘 여력도 없었던 탓에 그대로 젖은 머리로 베개에 누워 잠드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게티이미지뱅크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뜬 여성은 자신의 얼굴 왼쪽 면에서 빳빳해짐을 느꼈다.

놀란 여성이 거울을 들어 살펴보니 왼쪽 얼굴의 마비로 입술까지 비뚤어진 상태였다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여성은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고, 의사에게 안면 신경 마비를 진단받았다.

게티이미지뱅크

여성을 진료한 의사는 “젖은 머리카락은 몸 온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수면 중 이완된 몸이 온도 변화에 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 마비는 특이한 경우에 속하지만 실제로 머리를 안 말리고 자면 두피에 세균이 번식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조금 귀찮아도 머리 말리고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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