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숍에서 이렇게 말하면 머리 망함

1. 짧게 잘라주세요

미용실에 방문해야하는 주기를 최대한 길게 하고 싶어 이런 말을 하곤 하는데, 미용사가 생각하는 ‘짧음’의 기준은 우리가 생각하는 짧음과는 다르다.

“군대가냐?”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 짧게 잘라달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2. 연예인 OO처럼 잘라주세요

짧으면 하루이틀 단위로 바뀌는 연예인들의 헤어스타일을 미용사가 모두 외울 수는 없다.

만약 연예인 헤어스타일을 따라하고 싶다면 그 스타일이 잘 표현된 사진을 가져가 보여주는 것이 더 좋다.

3. 적당히 잘라주세요

‘적당히’는 미용사 뿐 아니라 디자인계열 종사자라면 모두가 싫어하는 말이다.

‘적당히’라는 모호한 말보다 정확한 기준을 말해주는 것이 좋다.

4. 알아서 해주세요

알아서 해달라는 말은 곧 “미용사님 편한 대로 대충 자르고 결과는 책임 안 지셔도 된다”라는 말과 같다.

‘적당히’와 마찬가지로 ‘알아서’라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보고 사진과 묘사로 표현하는 정도의 준비는 하는 것이 좋다.

5. 예전 미용사는 이렇게 해줬는데…

예전 미용사가 그립다면 그 미용사에게 찾아가면 된다.

전에 만났던 미용사와 비교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손님은 미용사들이 꼽는 가장 무례하고 진상인 손님 1위라고 한다.

6. 파마 오래가게 해주세요

펌 시술을 했을 때 곱슬기가 유지되는 시간은 시술 방법 외에 모발 상태, 관리 방법 등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펌 시술만으로 곱슬기가 오래가는 것을 원하다가는 머리가 상하거나 원하는 스타일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만약 곱슬기를 오래가게 하고 싶다면 모발 관리에 신경을 쓰고 스타일링 완성시 컬링 에센스나 왁스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7. 앞머리 올리는 게 나아요? 내리는 게 나아요?

이 질문의 답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미용사가 답하기 매우 곤란하다.

이는 스스로 판단해야 하며 판단하기 힘들다면 애인이나 어머니에게 물어보는 편이 낫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