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달걀을 고르는 꿀팁

언제부턴가 시장이나 마트에 가보면 흰색 달걀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유통되는 흰색 달걀은 전체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의 영양 성분을 비교해 볼까요?

백색 레그혼 품종은 흰색 달걀을 낳고, 로드아일랜드 품종은 갈색 달걀을 낳습니다. 영양 성분 역시 크게 차이가 없죠.

달걀 껍데기의 두께는 갈색 달걀이 조금 더 두껍네요. 하지만, 달걀의 껍데기가 얇아야 신선도 유지가 오래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많던 흰색 달걀은 전부 어디로 간 것일까요?

1980년대 말부터 갈색 닭이 토종닭이라는 마케팅 바람이 불면서 앞서 설명했던 로드아일랜드 품종이 낳는 갈색 달걀이 토종 달걀이라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업들이 이런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에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흰색 달걀이 더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매출에 영향이 있었던 탓입니다. 쉽게 말해 잘 안 팔리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갈색 달걀을 낳는 로드아일랜드 품종이 달걀을 낳는 횟수가 더 많기 때문에 양계사업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었죠. 한 마디로 같은 기간을 사육해도 갈색 닭이 달걀을 더 많이 낳는 겁니다.

그런데 미국, 유럽 가까운 일본에서는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의 비율이 반반 정도라고 하는데요.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기보다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충분히 존중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흰색 달걀은 갈색 달걀보다 유황성분이 더 적기 때문에 달걀의 비린 맛이 덜하다고 하는데요.

입맛에 따라 흰색 달걀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텐데, 기업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돈을 주고 달걀을 사 먹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빼앗고 있었던 것입니다.

Tip 좋은 달걀 고르는 법

1. 표면에 금이 없고 매끈한 것

2. 반점이나 거친 흔적이 적은 것

3.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것

4. 깨뜨렸을 때 이물질이 없는 것

5. 흰자가 반투명한 것

앞으로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흰색 달걀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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