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스치기만 해도 말라 죽는 호수

공포영화 속에나 나올법한 호수가 있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북부 아루샤 주에 위치한죽음을 부르는 ‘나트론 호수’ 인데요.

색깔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호수가 붉은색이거든요. 이 호수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위성으로 촬영한 나트론 호수입니다.

이 호수는 올 도이뇨 화산에서 흘러나온 탄산수소나트륨이 침전돼 붉은 빛을 띠게 되었는데요.

바로, 이 탄산수소나트륨 때문에 스쳐간 동물들이 말라죽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호수 인근에서 발견된 자연 박제된 동물들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호수에서 유일하게, 잘 살고 있는 동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홍학입니다. 홍학은 나트론 호수에서 서식하는데 최적화된 생명체입니다. 긴 다리가 탄산수소나트륨에서도 버틸 수 있는 면역을 갖춰 생존이 가능하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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