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뭘 하는지 따라다니며 쳐다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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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잡으면서 주변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등 여러 동물들을 평생의 동반자로 삼고 있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말 그대로 평생을 함께할 ‘반려’라는 말이 동물에게도 적용된다는 뜻이다.

이렇듯 우리가 녀석들에게 애정을 쏟는 만큼 주인밖에 모르는 반려동물들은 받은 사랑 그 이상으로 주인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사이트Twitter ‘rudeweaver’, ‘chelseylynn’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반려견이 매일 샤워할 때마다 따라와 장난감을 던져줬던 이유를 알게 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여성 루드 웨버(Rude Weaver)는 반려견 클라크(Clark)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루드는 그간 클라크와 함께 하면서 늘 녀석이 왜 샤워할 때마다 뒤를 졸졸 쫓아와 화장실 문 앞을 지키고 서 있는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문 앞에만 서 있던 클라크는 점점 안으로 들어와 욕조 바로 코앞에서 루드가 목욕하는 모습을 지켜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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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의 부담(?)스러운 눈빛에 샤워 커튼을 치자 녀석은 이번에는 커튼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는 루드가 잘 있는지 확인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라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물고 와 욕조를 가득 채운 물 안에 넣어줬다.

루드는 그제서야 클라크가 무엇 때문에 매일 화장실을 졸졸 쫓아와 자신이 샤워하는 모습을 앞에서 지켜보고 있었는지 알아챘다.

클라크는 물을 너무 무서워해 목욕하는 것을 제일 싫어했는데, 자신이 목욕을 싫어하는 만큼 주인도 목욕을 싫어할 것이라 생각해 위로해주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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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행동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양보해 주인의 마음을 달래고 싶었던 예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유를 알게되자 루드는 녀석의 행동이 너무 귀여워 SNS에 사진을 게재하며 클라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집 멍멍이도 똑같다”, “역시 강아지는 주인밖에 모르는 바보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루드의 사연에 공감했다.

실제 전문가들은 “강아지가 주인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이유는 뒤에서 주인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감지하고, 보호하려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어떤 이유에서건 당신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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