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는 배 간지럽히는 걸 이렇게 느낀다.

인사이트

혹시 강아지의 배를 간지럽히며 함께 웃음 짓는 아름다운 장면(?)이 그려지지는 않는가.

대부분 주인들은 강아지가 배를 만져주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놀랍게도 강아지들은 사실 ‘배 간지럽히기’를 싫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강아지는 사실 ‘배 간지럽히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한 동물 전문가의 주장을 소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의 수의학 연구소 질 맥케이(Jill Mackay) 박사의 견해다.

질 박사에 따르면 “강아지가 바닥에 드러누워 배를 보이는 행위는 상대방에게 복종한다는 의미거나 상대방을 믿는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강아지가 주인에게 보여주는 매우 일반적인 행동이지만, 그것이 자신의 배를 만져도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배 간지럽히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단순히 강아지가 주인의 행동을 ‘참아주고 있는 것’이라는 게 질 박사의 설명이다.

주인이 배를 간지럽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는다는 것이다.

인사이트Imgur

주인이 잘못 이해하는 반려견의 행동은 이밖에도 많다.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이 왔을 때 반려견이 짖는 상황도 그렇다.

대부분의 견주들은 강아지에게 ‘조용히 해’라고 주의를 주지만, 이런 경우 오히려 반려견을 ‘무시’하는 것이 낫다고 질 박사는 설명한다.

인간과 동물은 그 습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인간도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지만, 동물 또한 인간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은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띠게 만든다.

주인님이 좋아하기에 싫은 행동도 참아주는 착한 나의 반려견에게 오늘 하루 사랑한단 말을 듬뿍 해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