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또 움직였어! 아깝다… 진짜 예뻤는데…” SNS를 하다 보면 저장을 부르는 강아지들의 사진이 많은데, 왜 나와 함께 사는 반려견의 사진을 찍는 것은 이렇게 어려울까?
눈에만 담기엔 아까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자랑하고 싶은데 번번이 실패하는 당신이라면 이 글을 읽어보자.
반려동물 전문 사진가 마크 로저스(Mark Rogers)가 말하는 “최고의 강아지 사진을 찍는 법”을 소개한다.
1. 강아지가 카메라에 익숙해지게 하라.
제일 좋은 것은 강아지가 편한 마음을 가진 상태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반려견이 카메라나 휴대폰의 냄새를 맡고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해당 도구들을 “이것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좋다.
2. 일단 많이 찍어라.

많이 찍을수록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이 높다. 일단 많이 찍어라.
3. 플래시는 사용하지 마라.

가장 좋은 것은 자연 빛이다. 낮에 커튼을 열고 자연 채광이 가득한 방이나 햇살 좋은 야외에서 찍는 것이 좋다.
4. 강아지의 시선에 맞춰라.
강아지를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사진 찍거나 뒤에서 찍는다면 다른 사람들의 사진과 다를 것이 없다. 강아지의 시선에 맞춰 사진을 찍어라.
5. 배경에 신경 써라

심플한 배경일수록 강아지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강아지와 같은 색의 배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
6. 도움을 요청하라.

정면 샷을 찍고 싶다면 주변인에게 장난감을 들고 카메라 쪽에 서 있게 하라. 그러면 강아지가 그쪽을 향해 볼 것이다. 다만, 장난감을 보자마자 달려드는 성격의 강아지라면, 이 방법은 먹히지 않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