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은 강아지를 위한 해결책 꿀팁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 점에서 개 또한 예외는 아니다. 개들은 흔히 용감한 동물로 알려졌지만, 생명체인 만큼 불안과 두려움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 반려견의 공포심을 이해하는 것은 주인으로서 중요한 임무이다. 만일 주인이 반려견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반려견이 두려움을 느끼고 보이는 행동의 징후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행동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려견의 두려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가 강아지부터 성견까지 자라는 동안 어떤 시기에 어떤 두려움을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각 단계에 맞는 방법으로 반려견의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개가 느끼는 두려움의 단계

수의사이자 동물행동학자인 메간 헤론에 따르면 강아지의 첫 번째 두려움 주기는 생후 8~10주령에 발생한다. 이 시기는 강아지가 충격적인 경험에 매우 민감한 시기다. 그래서 이 시기의 강아지가 큰 소음이나 통증을 느끼면 그 소리를 내거나 자신에게 아픔을 준 대상을 계속해서 무서워할 확률이 높다. 이 대상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동물이나 물건이 될 수도 있다.

같은 시기에 강아지들은 사화화과정을 겪는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위험한 것이 무엇이고 안전한 것이 무엇인지 주변 세계를 탐험하며 경험을 쌓는다. 이때 주로 어미개의 도움을 받는다.

동물행동 전문가 패트리샤 맥코넬은 이 시기에 반려견 소유자가 반려견의 주변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개가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시기의 강아지를 어미와 분리하면 두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강아지가 최소한 12주령이 될 때까지는 어미개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아지들에게 이 첫 번째 두려움 주기는 매우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 이 시기의 강아지들은 고통스러운 경험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강아지에게 수술을 해서는 안 된다. 동물병원에 갈 때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 시기의 강아지들이 겪는 첫 번째 예방접종, 체온 재기, 발톱 정리, 낯선 사람들과의 포옹 등은 무서움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다.

두 번째 공포 주기는 생후 6~14개월 사이에 발생한다. 이 시기의 경험은 개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이 기간은 강아지가 성견이 되고, 성적으로도 성숙하는 기간과 맞물린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강아지가 겪는 공포는 개의 정신적, 신체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시기 동안 개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무리와 뭉치는 법을 배운다.

또 이 시기의 개들은 익숙하지 않은 존재를 발견했을 때 도망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기간에는 개의 반응 수준이 증가하며, 방어 본능, 보호 본능, 영역 본능 등이 발달한다. 원래 무서워하지 않던 것을 갑자기 무서워할 가능성도 있다.

새로운 자극에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첫 번째 두려움 주기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두려움 주기 때도 반려견 주인은 반려견이 공포스럽고 무서운 경험을 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이 시기에 겪은 공포가 더 큰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앞으로 반려견의 행동을 조절하려면 반려견이 겪을 두려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세 번째 두려움 주기는 성견 초반기에 발생한다. 이 시기의 개들은 공격성이 증가하고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해진다.

어떤 전문가들은 네 번째 두려움 주기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연구가 표면화되지 않았다.

▲두려움을 느끼고 방어적인 행동을 보이는 개(출처=독스어홀릭닷컴)

반려견의 두려움 주기 다루기

반려견의 두려움 주기를 잘 넘기려면 다음을 명심하라.

1. 주인은 항상 평온한 모습을 보인다. 개들은 주인의 감정과 신체 언어를 읽고 주인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느낀다. 따라서 주인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면 반려견의 불안 수준 또한 높아진다.

2.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행동한다. 개가 무서워하는 자극이 발생했을 때, 주인이 평정심을 유지하며 “아무 것도 아니야!”라고 알려준다면 개도 점차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된다.

3.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바꾼다. 개가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개에게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고 좋은 기억을 만든다.

4. 개를 강제로 두려운 상황에 몰아넣고 극복하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개가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주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5. 개의 사회화에 집중한다. 개가 주변의 다른 개 친구들과 어울리며 많은 것을 배우도록 만든다. 사회화가 잘 된 개는 자신감이 넘치며 두려움과 공포를 잘 느끼지 않는다.

6. 개가 두려움을 느끼고 문제 행동을 한다고 해서 혼내면 안 된다. 오히려 두려움을 무시하고 두려움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도록 자신감을 북돋워야 한다.

▲계단을 무서워하는 시바견(출처=플리커)

개들이 두려워하는 것

반려견이 일반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계단,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다른 개, 낯선 사람, 어린이, 불꽃놀이나 천둥 등의 큰 소리, 자동차 등이다.

어떤 개들은 혼자 남겨지는 것, 동물병원에 가는 것을 무서워하기도 한다.

개는 공포를 느꼈을 때 좁은 구석에 숨거나, 평소 좋아하던 간식이나 놀이에 흥미를 잃거나, 귀를 뒤로 눕히고 꼬리를 뒷다리 사이로 마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따라서 반려견이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주인은 빨리 반려견이 두려움을 느낀 원인을 파악하고 반려견을 안심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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