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미국의 수면 의학을 연구하는 메이요 센터는 반려견과의 동반 취침이 주인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정말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것이 단지 숙면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결과만 일으킬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과의 동침은 오히려 우울증이나 불안감 해소 등 정신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끼친다.
반려견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거나 반려견의 존재만으로 취침 시 불안감이 해소돼 오히려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래 반려견과 함께 잘 경우 좋은 점 5가지를 소개한다.
반려견과 함께 잠이 드는 것이 불편하다면 반려견이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 주는 것이 맞다.
하지만 만약 불안 등의 정신적인 이유로 밤마다 잠이 들기 힘들다면 반려견과 함께 잠을 자며 편안함을 느껴보자.
1. 위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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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잠을 청하는 사람의 경우 규칙적인 강아지의 호흡 소리는 큰 위안이 될 수 있다.
2. 반려견을 안고 잘 때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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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잠을 청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해소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3. 반려견의 체온으로 따뜻한 온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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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사람보다 체온이 높아 함께 있으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추운 겨울 강아지와 함께 잠을 잘 경우 더 따뜻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
4. 강아지와 함꼐 자며 비교적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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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강아지를 키우면 더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반려견들은 밤중의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사람보다 위험을 더 빨리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우울증 치료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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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는 사람에게 치료도우미견과 함께 잠을 청하게 하는 이색 치료방법도 있다.
치료도우미견을 활용한 동물 매개심리치료가 실제 우울 증상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례가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