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음악은

노래를 들으면 심적으로 ‘힐링’이 되기 때문이다.

강아지들은 어떨까.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들도 음악으로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 영국 BBC는 영국 글래스고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와 스코틀랜드 동물 복지 자선단체(SPCA)가 이끈 연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강아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레게’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음악을 재생했을 때 나타나는 강아지들의 심리적 변화와 행동 변화를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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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팝, 레게, 클래식, R&B, 소프트락 장르의 음악을 강아지들에게 들려줬다.

그러자 행동 변화부터 나타났다.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을 들은 강아지들 대부분은 서 있는 시간보다 누워있던 시간이 많았다.

또한 녀석들의 심장 박동이 안정됐고, 스트레스도 감소했다. 특히 레게나 소프트락을 들었을 때 더욱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니일 에반스(Neil Evans)교수는 “대부분 강아지들은 레게 음악을 들었을 때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단 모든 강아지가 그런 것은 아니다. 강아지마다 선호하는 음악 장르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신의 강아지가 어떤 음악 취향을 가졌는지 모르겠다면 걱정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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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대부분은 자신의 목소리(?) 음역대와 비슷한 음악을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의 심리학자 찰스 스노든(Charles Snowdon)은 사람들과 동물들은 자신과 비슷한 목소리와 음역대를 가진 음악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스노든 교수는 한 예로 원숭이와 고양이가 대중 음악보다 자신들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음악에 더 반응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실제로 원숭이와 고양이가 반응한 음악은 옥타브가 높고 박자가 빨라 울음소리와 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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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맥락으로 강아지들도 자신의 음역대와 비슷한 음악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스노든 교수는 “강아지라고 해서 무조건 사람들이 듣는 음악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며 “특히 큰 강아지일수록 사람들이 듣는 음악을 좋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큰 강아지들은 사람들과 비슷한 음역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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