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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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삶을 위로해주는 치료강아지(therapy dog) 마우이(Maui)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버러에 있는 보먼트 노인재활치료센터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치료견 마우이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미소를 선사한다.

평소 애교도 많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을 잘 따르는 마우이의 모습에 이곳 환자들은 “마우이가 보고 싶어 금요일이 기다려질 정도”라고 말한다.

인사이트(좌) Beaumont Rehabilitation and Skilled Nursing Center , (우) Instagram ‘mauithegoldenretriever’

어느 날 재활센터 환자들은 마우이의 주인 사브리나(Sabrina)와 대화 중 강아지의 생일이 곧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환자들은 그동안 자신들을 웃게 만들어준 고마운 마우이를 위해 특별한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로 계획했다.

재활센터 직원들과 노인들은 금요일 전날 밤 털을 곱게 빗을 수 있는 헤어 브러쉬와 옷 그리고 장난감 등을 구매했고 커다란 생일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마우이가 센터에 방문하는 날 환자들은 모두 놀이방에 숨어 마우이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인사이트Beaumont Rehabilitation and Skilled Nursing Center

마우이의 등장과 동시에 한 간호사가 조용히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이크에 촛불을 켰다.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은 노래를 따라 불렀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마우이를 품에 안고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며 머리에 꽃왕관을 씌워줬다.

마우이는 이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일일이 찾아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애교를 피웠다. 그 모습은 마치 생일파티를 열어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는 것 같았다.

치매가 있는 할아버지 크로토(Croteau)는 “마우이 덕분에 마음이 참 편해”라며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깜짝 생일 파티에 잠시 놀랐던 마우이는 이내 환한 미소로 센터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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