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풀니스는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용맹한 수상 구조견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검은색 뉴펀들랜드 종의 강아지는 공중에 떠 있는 헬리콥터 위에서 망설임 없이 바닷속으로 뛰어내린다.
굿풀니스
구명조끼 하나만 걸친 강아지는 전혀 무서운 기색 없이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물에 빠진 남성에게로 헤엄쳐간다.
허우적대는 남성이 잡고 의지할 수 있는 끈을 제공한 강아지는 남성이 자신에게 매달릴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남성이 강아지의 몸에 완전히 매달린 것이 확인되자 헬리콥터는 둘을 물속에서 건져내 구조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etro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ORCES NETWORK
이런 수상 구조견의 훈련은 이탈리아 수상 구조견 학교(Italian School Of Water Rescue Dogs)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뉴펀들랜드는 원래 수영 실력이 다른 강아지들보다 우수할 뿐만 아니라 물갈퀴 발을 가지고 있어 수상구조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종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 목숨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강아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겠다”, “나 같으면 무서워서 못할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수상 구조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