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꼭 옆에 있어야 한다는 수의사

이 시간이 지나면 모든 반려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맞닥뜨리기 싫어하는 순간이 온다.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때다.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떠나면 좋지만 대부분 강아지들은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다가 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통을 덜어주고자 고민 끝에 안락사를 선택하는 주인들도 있다.

주인들은 반려동물의 안락사를 선택 후 가슴이 아파 마지막 순간을 하지 못할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최후 순간은 수의사와 함께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수의사들은 주인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안락사 되는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의사들만 알고 있는 안락사 반려동물들의 행동을 보도했다.

인사이트dogtime

최근 트위터에는 반려동물 안락사 시키는 일을 하며 오랜 기간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전 세계 수의사들의 공감 트윗이 이어졌다.

영국의 한 익명의 수의사는 “반려동물이 안락사당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하는 주인들이 많다”며 “반려동물 주인들 중 90% 이상이 안락사가 이루어질 병원 진료실에 들어가길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려동물들은 주인 없는 진료실에서 울부짖고 가족들을 찾으며 고개를 돌리는 등 가슴 아픈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힐크레스트 동물병원(Hillcrest Veterinary Hospital)의 한 수의사 역시 이에 동의하는 트윗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그는 “반려동물들은 죽음 직전 낯선 사람들과 낯선 환경에 둘러싸여 극도의 공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Dr. Ryan Liera

그러면서 그는 “심지어 어떤 반려동물들은 가장 아플 때 가족이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고 생각해 극도의 상실감을 느낀다”고도 전했다.

반려동물들이 가족 품에서 행복하게 떠나가야 하는 순간에 공포에 떨며 죽어간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가족같이 오랜 기간 함께한 반려동물이 죽음에 이르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진짜 반려동물들을 생각한다면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지켜봐 줘야 한다는 게 수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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