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볼 수 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인사이트

최근 온라인 미디어 ‘Keep Me Current’는 미국 메인주에 사는 남성 피터(Peter)가 아들에게 대마초 오일을 줄 수밖에 없는 사연을 재조명했다.

피터의 아들 스테판(Stefan)은 생후 10개월 때쯤 뇌전증(간질)을 진단받았다.

뇌전증은 신체적 이상이 없어도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화된 질환군을 뜻한다.

인사이트

Peter Starostecki

피터는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수차례에 달하는 수술과 약물치료를 진행하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다.

그럼에도 스테판의 병세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경련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들을 손 놓고 지켜보기가 힘들었던 피터.

그는 아들이 느끼는 끔찍한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결국 마약인 대마초를 선택했다.

대마초는 뇌전증을 앓는 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고통 감소를 위한 약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연구결과도 있어 쉽게 대마초에 손을 대기 힘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Peter Starostecki

피터는 고민 끝에 최후의 보루로 생각했던 대마초 오일을 구매해 고통에 발버둥을 치는 스테판의 잇몸에 살짝 발랐다.

그러자 스테판의 발작은 약 30초 만에 멈췄다. 괴로움에서 벗어난 스테판은 이내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피터는 “뇌전증을 앓는 환자에게 대마초는 희망과도 같다”라며 “의료용 대마초는 합법이지만 여전히 불법으로 여기는 곳이 많아 직업도 그만두고 마약이 합법인 주로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마초 효능을 알리고 싶었다.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