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로 부터 물려받는 유전의 종류

신기한 유전 이야기

부모의 장점만 쏙쏙 닮기만 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만, 유전의 법칙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답니다. 지금 유전의 법칙을 알아보세요. 스무살 우리 아이의 키는 물론 성격, 두뇌, 버릇까지 엿볼 수 있어요

유전이란 자신의 형질, 즉 얼굴 생김새 · 체형 · 눈 색깔 등과 관련한 정보를 복사해 다음 세대로 전하는 것을 말해요. 이 때 자식 세대로 전달되는 물질을 유전자라고 하죠. 유전자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들어 있어요. 때문에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생겨난 아이는 자연히 엄마 아빠의 유전 정보를 전달받게 된답니다

1. 키유전 확률 엄마 35% 아빠 35%

인간의 여러 신체 특징 중 키가 유전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통계에 따르면 아이 키는 아빠로부터 35%, 엄마로부터 35%정도 유전되고, 나머지 30%는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요.하지만 키가 더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충분히 제공받으면 선천적으로 결정된 키보다 10~15cm가량은 더 자랄 수 있다니, 좌절은 금물이에요!

TIP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습관과 운동 키 성장에는 호르몬이 영향을 많이 미치므로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인 밤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점프 등 성장판을 압박하는 동작이 많은 운동보다는 뼈와 근육을 이완하는 철봉에 매달리기 같은 운동이 키 성장에 더 도움이 돼요

2. 몸무게 부모가 비만일 경우 유전 확률 80% 

비만 체질의 경우 유전 영향이 매우 커요. 통계에 따르먼 부모가 모두 비만인 경우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은 80%, 한 부모가 비만인 경우에는 40%라고 하네요. 부모가 모두 야윈 경우에는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은 9%밖에 되지 않아요!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들의 5년 후 몸무게를 조사한 결과 3% 정도만 성공했다는 의학 보고를 보아도 비만의 원인은 단순히 과식이나 운동부족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죠. 

3. 외모 부모 모두 쌍커풀이 있어도 유전 확률은 62%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우리 아이 쌍커풀 유무! 쌍커풀이 있는 아이가 태어날 확률은 부모 모두 쌍커풀이 있으면 62%, 한 사람에게만 있으면 43%, 둘 다 없을 경우 1~2%라고 하네요. 부모 모두 쌍커풀이 없는데도 아이가 쌍커풀이 있는 경우, 부모가 쌍커풀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 나타나지 않은 경우라고 해요.피부색과 코 모양은 유전적 성향이 매우 강해요.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주근깨가 있다면 아이에게 생길 확률이 무료 50%에서 100%이고, 부모 중 한쪽의 피부색이 검다면 아이 역시 피부가 검을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검은 피부 인자가 우성이기 때문이에요. 또 부모 한쪽이 둥근코라면 아이도 둥근 코일 확률은50%에서 100%이고 심지어 부모 중 한명만 화살코를 가지고 있어도 100% 화살코가 된다고 하니 신기한 유전의 법칙이네요! 

4. 머리 아빠가 대머리이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50% 

대머리 유전인자는 우성이므로 아빠가 대머리라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50%가 넘어요. 또 엄마에게 대머리 유전인자가 있다면, 즉 아이의 외할아버지나 삼촌이 대머리라면 아이는 25%의 확률을 물려받게 되죠. 참 과학적인 수치이죠? 

5. 지능 유전 확률 엄마 30% 아빠 30% 

아이의 지능은 엄마에게서 30%, 아빠에게서 30% 유전되고 나머지 40%는 역시 후천적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네요! 엄마와 아빠 머리가 좋다면 아이도 머리가 좋을 거라고 믿어도 되겠죠? 둘 중 한쪽의 지능이 평균 이상이라면 역시 머리 좋은 아이를 낳을 확률이 높아져요. 부모의 지능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해도 환경의 영향이 40%나 차지하고, 가끔은 서로 다른 유전자가 만났을 때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아이의 지능이 높을 확률은 언제든지 있답니다.

6. 성격 기질은 선천적이지만 성격은 변할 수 있다

성격은 기질, 성격, 인격을 모두 포함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중 기질만큼은 선천적 유전자가 큰 줄기를 이룬다고 해요. 요지부동의 옹고집, 툭하면 소리를 지르는 다혈질, 공격적 성향, 자주 화내는 습관, 매사 산만함 등이 바로 이 기질에 해당하지요. 하지만 성격이나 인격, 품성은 후천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짙답니다. 부모의 육아 방식과 가치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니, 아이 앞에서 부모의 단점을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