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죽겠다는 와이프 무시하다 눈물펑펑

아내를 사랑하긴 하지만, 아내에게 감춰진 ‘그늘’까지는 차마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던 남편

그런 남편은 우연히 목격한 단 하나의 장면에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가 뒤섞인 눈물을 쏟아내야 했다. 전업주부인 아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들을 집에 두고 직장에 다니고 있었다

일에 치이느라 점차 가정에 소홀해지기 시작한 남성은 “24시간 아기를 돌보느라 힘들다”는 아내의 말에 “밤늦게 집에 오는 내가 더 힘들다”는 말로 대충 맞받아치곤 했다.

이처럼 아내의 불만을 어물쩡한 태도로 넘기던 남성의 심경이 180도 변화한 시기는 남성이 오전 업무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였다.

당시 아내에게 일찍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남성은 깜짝 방문으로 아내와 아들을 놀래주려 했다.

물론 여기에는 매일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던 아내가 낮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보고 싶은 마음도 포함돼있었다

그러나 집에 들어와 방문을 연 남성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바로 아내가 점심부터 아기를 달래다 지쳐 구부정한 모습으로 침대에서 잠들어있던 것이다. 

비로소 아내의 고충을 깨달은 남성은 아내와 아기가 잠에서 깨지 않도록 숨을 죽이며 눈물을 쏟아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부부는 모든 고난을 함께 이겨내야 하는 것”, “부부가 서로를 더욱더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