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성장 시기별 건강하게 낮잠 밤잠 재우기

0~2 months 적정 수면 시간 : 18~20시간 낮잠 : 4~5시간 깨어 있는 시간 이 시기에는 한 번에60분 이상 깨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가 마지막으로 깨어 있던 시간을 기록해놓고 50분이 지나면 하품을 하거나 손을 빠는 등 잠들기 전 신호를 보내는지 살펴보고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신호가 없어도 아이를 수면 공간으로 데려간다.

잠자리 환경 정해놓은 수면 공간에서 하루 두 번 낮잠과 밤잠을 자게 한다. 자궁의 차분한 느낌과 비슷하게 조명의 조도를 낮추고 속싸개로 잘 감싸준다.

낮잠 재우기 아이를 속싸개로 싼 채 부드럽게 흔들어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한다. 아이가 졸린 상태가 되면 이부자리에 눕히고 불안정해 보이면 배에 손을 올려놓거나 노리개젖꼭지 등을 빨린다. 여전히 불안정해 보이면 안아서 재운다.

밤잠 재우기 마지막 수유 시간이 2시간 이상 지났고, 아이가 스스로 깨면 수유한다. 마지막 수유 시간이 1~2시간 지나지 않았는데 깨면 다시 속싸개로 잘 싸주고 몸을 토닥이거나 안아서 재운다

2~6 months 적정 수면 시간 : 18~19시간 낮잠 : 3시간~3시간 30분 깨어 있는 시간 한 번에 깨어 있는 시간이 60~80분이다. 마지막 낮잠에서 깨어난 지 60분이 지나 아이가 졸음 신호를 보이면 수면 공간으로 데려가 긴장을 풀어주거나 수유한다.

잠자리 환경 아이가 낮과 밤에 자는 공간이 같아야 한다. 일정한 공간에서 자는 게 좋은 수면 습관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

낮잠 재우기 수면 시간에 따라 낮잠을 세 번 잘지, 네 번 잘지 결정하고 일정한 패턴이 보인다 싶으면 이를 꾸준히 밀고 나간다. 마지막 낮잠은 오후 5시 전이어야 한다. 아이가 낮잠을 잘 때는 엄마도 눈을 붙인다.

밤잠 재우기 오후 6~7시에 잠자리에 들게 한다. 이 시기에는 밤중 수유를 한 번 정도 한다. 이보다 자주 깨면 일일이 대처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안정을 찾고 잠들 수 있게 지켜본다. 그러나 아이가 계속 울면 수유한다

6~12 months 적정 수면 시간 : 14~15시간 낮잠 : 2시간 30분~3시간 깨어 있는 시간 이 시기에는 2~3시간 정도 깨어 있다.

잠자리 환경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서 아이가 자는 동안 햇빛 때문에 깨지 않게 한다. 밤에 잠들기 전에 쳐서 아침 햇빛을 가려준다. 아이를 자극할 수 있는 장난감도 치운다.

낮잠 재우기 아이의 수면 패턴은 오전 9시의 아침 낮잠, 1~2시간 후의 중간 낮잠, 늦은 오후 15~45분 정도 토막잠을 잔다. 아이가 오후 4시 30분 이후에도 계속 잔다면 꼭 깨워야 저녁에 어려움 없이 재울 수 있다.

밤잠 재우기 오후 6~7시에 잠들 수 있도록 그 전에는 심하게 놀아주거나 외출을 삼간다. 오후 6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수면 공간에서 나오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 시기에는 분리불안 때문에 자는 도중 깰 수 있는데 부드럽게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담요 등의 안정감을 주는 물건을 안겨준다. 우유를 먹이거나 안아주는 건 피한다

12~24 months 적정 수면 시간 : 13~14시간 낮잠 : 2시간~2시간 30분 깨어 있는 시간 깨어 있는 상태로 한 번에 3시간 정도 버틴다. 걸음마를 떼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많이 피곤해해 잠투정이 늘 수 있다. 밤잠을 잘 자게 하기 위해서는 늦은 오후에 많이 움직이게 한다.

잠자리 환경 잠옷은 라벨을 제거하고 솔기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지 확인한다. 공간은 여전히 편안하고 조용해야 한다.

낮잠 재우기 생후 18개월까지는 오전 9시 30분경에 자는 오전 잠을 15~20분 정도 줄이고 18개월이 지나면 아예 재우지 않는게 좋다. 아침에 아이가 너무 일찍 일어나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는데, 이는 오전 잠을 많이 재워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밤잠 재우기 아이가 밤중에 깨서 먹을 것을 찾는 경우 낮에 주는 음식을 양을 늘리고 울더라도 며칠간 음식을 주지 않으면서 습관을 고쳐야 한다

24~36 months 적정 수면 시간 : 12~13시간 낮잠 : 1~2시간 깨어 있는 시간 낮잠 시간이 아주 짧아지면서 한 번에 깨어 있는 시간이 길다.

잠자리 환경 간식을 먹고 목욕 후 정해진 수면 공간에서 그림책을 보는 등 잠자리 의식을 순서에 맞춰 잘 따라야 한다. 목욕 전에 책을 보거나 간식을 먹고 아이들을 흥분시키는 놀이를 해서는 안 된다. 아이의 수면 공간에는 절대 TV를 두지 말아야 한다.

낮잠 재우기 이 시기에는 낮잠 시간이 줄고 시간도 달라질 수 있다. 아예 안 잘 때도 있다. 하지만 잠깐이라도 낮잠을 재우는 것이 밤잠을 잘 자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밤잠 재우기 혼자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무서워하는 경우가 있다. 이 시기에는 야간공포증이 생길 수 있는데 어둠을 무서워한다면 약한 야간등을 마련해준다. 악몽을 꿨을 때는 안아주거나 토닥이며 진정시켜야 한다. 동생이 생긴 뒤 밤에 깨는 일이 잦다면 아이에게 곧장 달려가 부모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게 좋다. 대부분 몇 주 이내에 다시 밤잠을 잘 자게 된다

이가 날 때 못 잘 수도 있어요! 생후 6개월이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 예민한 아이의 경우 컨디션이 불안정하고 힘들어 한다. 잇몸에 작은 이가 보이기 시작하면 사흘정도 밤에 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대비하자. 노리개젖꼭지와 치발기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주면 잇몸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엄마뱃속 개월별 태아의 10개월 변화

소중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까지 엄마에게는 많은 일이 생긴다. 급격하게 체형이 바뀌고 낯선 통증이 두렵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엄마가 되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혹시 모를 불안감은 줄이고 태아와 행복한 교감을 할 수 있도록 임신부의 신체 변화를 정리했다

대다수의 임신부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변화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다. 정기검진을 하면 주차별로 달라지는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태아의 성장 모습을 보며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

10개월 동안 겪게 될 부분까지 미리 알아둘 경우 갑작스러운 증상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 3개월까지는 1~2주 간격으로 검진하며 결과가 정상이면 4주에 한 번씩, 28주부터는 2주에 한 번씩 태아의 키, 몸무게 등의 발달을 파악한다.

특히 고령, 비만,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을 통한 임신 등 고위험군에 속한 임신부는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게 주의한다

임신 1개월(0~4주) 몸이 나른해져요 :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예민한 임신부는 졸음이 몰려오거나 감기에 걸린 것처럼 미열, 오한이 나고 무기력을 느끼기도 한다. 소화가 안 되고 배가 아프거나 더부룩한 느낌을 경험 할 수 있다.

태아(키 0.2cm, 약 1g 미만) : 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착상하고 활발한 세포분열을 통해 신경관이 만들어진다. 혈관계와 순환계가 생성돼 심장, 혈관, 근육 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임신 2개월(5~8주) 입덧이 시작돼요 : 황체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나 입덧을 한다. 잘 먹지 못해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수액을 맞거나 입덧 완화제를 처방받는다. 임신 전보다 커진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유방의 통증이 심해진다. 이 시기에는 유산 위험이 높으므로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출혈이나 복통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한다.

태아(키 2cm, 1~4g) : 초기에는 초음파검사로 자궁내막에 자리 잡은 동그랗고 까만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임신 6주에 접어들면 몸이 머리와 가슴으로 나뉘며 팔다리가 될 돌기가 생긴다. 임신 8주 차에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만들어진다. 간장, 위 등이 빠르게 발달하며 심장이 좌심실과 우심실로 구분되고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임신 3개월(9~12주) 유방이 발달해요 : 유방이 커지고 유륜이 진해지며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피지선 비대로 유륜의 작은 돌기인 몽고메리선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복부, 허리, 옆구리의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호르몬 변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태아(키 8~9cm, 30g) : 사람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는 태아기에 접어들어 얼굴 윤곽이 뚜렷해지고 꼬리뼈의 길이가 짧아진다. 탯줄로 영양을 흡수하고 소변을 보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염색체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태아의 목 덜미 두께를 재는 검사를 한다. 두께가 3mm를 넘으면 다운증후군, 터너증후군 등 유전적 결함이 의심되므로 태아 심초음파, 정밀 초음파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임신 4개월(13~16주) 몸무게가 늘어요 : 몸이 안정을 찾으면서 입덧은 줄어들고 식욕이 왕성해진다. 자궁이 커지고 양수가 만들어져 체중이 2kg 정도 늘어나며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임신 10개월까지 약 12.5kg이 증가하는 것이 태아와 모체의 건강에 좋으므로 지나치게 살찌지 않도록 식단을 관리한다.

태아(키 18cm, 110g) : 생식기가 발달해 초음파로 성별을 알 수 있다. 자궁 내벽에 태아에게 영양을 전달해주는 태반이 만들어진다. 임신 16주 무렵이면 몸이 삼등신에 가까워지고 근육과 골격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손발을 구부렸다 펼 수 있고 스스로 위치를 바꾼다

임신 5개월(17~20주) 임신선이 진해져요 : 복부 압력으로 배꼽이 튀어나오고 임신선이 선명해진다. 자궁이 커지면서 위와 장을 밀어 올려 속이 답답하고 자궁을 지지하는 인대가 늘어나 배와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 태아에게 많은 양의 혈액을 보내 빈혈이 생기고 어지러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철분제를 복용한다. 철분제가 배변 활동을 방해해 변비가 생기기 쉬우니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임신 5개월 말에는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태동이 느껴진다.

태아(키 25cm, 300g) : 청진기를 통해 심장박동 소리가 들릴 정도로 심장의 움직임이 힘차다. 청각이 발달해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므로 자주 말을 건네고 그림책을 읽어 주는 태교가 효과적이다. 임신 18주 무럽부터 두개골을 비롯해 몸의 뼈가 단단해지며 임신 19주 무렵에는 뇌와 척수가 발달한다

임신 6개월(21~24주) 골반통이 심해요 : 자궁이 커지고 골반이 벌어지면서 골반통이 심해진다. 자세를 바꿀 때마다 꼬리뼈나 치골뼈 부위가 아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전부터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비만인 임신부는 더욱 요통이 심해진다. 배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피하고 가벼운 산책으로 체력을 기른다.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을 통해 복부 근력을 강화해도 좋다.

태아(키 28cm, 6 60g) : 머리카락뿐 아니라 눈썹과 속눈썹이 자라며 눈을 감았다 떴다 할 수 있다. 양수가 늘어나 더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고 태동이 강해진다. 엄마가 먹은 음식에 따라 달라지는 양수의 맛을 통해 단맛과 쓴 맛을 느낀다

임신 7개월(25~28주) 혈액순환이 안 되고 몸이 부어요 : 커진 자궁에 눌린 하대정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다리가 붓고 아프다. 부종이 심하면 발목이나 손가락의 관절이 저리고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는다. 저염분 음식을 섭취하고 오랫동안 서 있지 않도록 주의해 증상을 줄인다. 태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태반의 기능이 강화돼 높은 혈당이 지속되는 임신성 당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식사, 운동, 인슐린 요법 등으로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한다

태아(키 35cm, 1kg) : 피하지방이 축적되며 피부에 잔주름이 생긴다. 내이가 완성돼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인지하며 시끄러운 소리를 꺼린다. 시각발달이 이뤄져 외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머리를 골반 아래로 향하는 자세를 취한다

임신 8개월(29~32주) 가진통과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요 : 자궁이 심장과 폐를 압박해 쉽게 숨이 차고 심호흡이 짧아 진다. 위가 눌려 소화가 잘 안 되고 심한 경우 신물이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이 생겨 속이 쓰리고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취침 직전이나 늦은 밤을 피해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다. 불규칙적이고 약한 강도로 자궁이 수축하는 가진통을 경험한다. 잠깐 누워서 쉬면 호전되므로 당황하지 말 것.

태아(키 40cm, 1.5kg) : 골격과 감각기관은 물론 폐가 완성돼 횡격막으로 호흡한다. 몸이 통통해지고 급속도로 성장해 일주일에 200g 이상 체중이 증가한다. 엄마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함께 느낀다

임신 9개월(33~36주) 피부 트러블이 생겨요 : 사타구니와 겨드랑이의 색소침착 속도가 빨라지고 자외선에 쉽게 기미가 생긴다. 엉덩이, 가슴, 팔 등에 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가진통이 자주 나타나고 강도가 더 세진다. 배 뭉침이 지속되고 초산모의 경우 1시간 이상 5분 간격으로 통증이 느껴지면 태동 검사와 내진으로 확인한다.

태아(키 47cm, 2.3kg) : 태아가 스스로 골반 안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위치를 잡고, 산도를 수월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피부에 태지가 덮인다. 몸이 자라 공간이 비좁아지면서 움직임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초음파를 통해 웃거나 찡그린 표정을 짓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임신 10개월(37~출산) 강한 진진통이 느껴져요 : 출산 시기가 다가올수록 자궁 경부가 부드러워지고 입구가 넓어진다. 진통 간격이 짧아지고 강도가 세지는 진진통을 겪는다. 초산모는 5분 간격, 경산모는 10분 간격으로 1시간이상 통증이 나타나면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이므로 병원을 찾는다. 진통 없이 양수가 새거나 피가 나고, 4시간 동안 태동이 없는 경우에도 즉시 내원한다.

태아(키 50cm, 3kg) : 피부에 주름이 없어지고 손발톱, 머리카락이 길게 자라며 신생아와 비슷한 체형을 갖는다. 내장 기능이 원활해지고 근육이 발달해 임신 37주 이후에는 언제 태어나도 문제가 없다. 모체로부터 면역 성분을 받아 저항력도 강한 상태다